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담백한 과자.

약 한번 안쓰고 키웠다는 유기농 당근으로 만들었을 듯한 담백한 과자.

자극적이어서 먹고나면 물이나 맥주를 삼켜야 하는 매운맛의 안주용 과자는 항상 먹는 거라 화려한 포장에 눈길 끌리는 걸 집으면 틀림없는 안주용 과자지...

맛대가리 하나 없어도 먹고나면 소화 하나는 기가막혀서 화장실 잘 보내주는 건강식품용 과자도 좋지만, 이런 경우는 과자를 맛보기전 포장지에 다 써 있는 내용을 숙지하고 믿음을 갖고 큰 결심하고 먹어야 하는 과자지...

어떤가....

시각적으로 우리에게 숙지할 내용이나 화려한 포장의 선전도 없었지만, 먹고 났더니 자체에서 느껴지는 담백하고 건강한 맛에 신뢰가 가는 과자라면.

먹고 나도 손해나는 기분없고, 돌아서서도 '잘 골랐어.'라고 혼자 두둔할 수 있는 그런 과자라면.

추신.

바삭바삭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표지 디자인은 좀 강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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