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삭티 거웨인 지음, 박윤정 옮김 / 도솔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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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라는 단어가 주는 낮설움에서 친숙함으로 바뀌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시각화라는 의미가 흔히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불리우는 자기 최면의 한 방법이며,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가끔 스티븐 코비의 책을 볼때 혹은 이런 부류의 책을 볼때 명상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아침 저녁에 고요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 기독교를 신앙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이런책에서 이야기하는 시각화를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습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제시되어있는 이 책은 사실 첫 두챕터 정도만 읽으면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시각화에 대한 개념을 처음 대하는 독자들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고, 이미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 명상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족 : 최면과 자기암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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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광만이 살아 남는다
앤드류 그로브 지음, 유영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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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면 치즈 동화이야기는 전혀 새로울것이 없는 우화였다. 앤드류 그로브가 일찌기 변화의 변곡점을 이야기하면서 강조했던것을 치즈에 빗대어 우화로 만든것에 불과한것이다.

이 책이 나온지 수년이 지났지만 다시 읽어도 세월의 깊이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변화를 강조하는 대목도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있지만 컴퓨터 산업이 수직적 통합에서 수평적 통합으로 변화한 과정에 대한 설명은 그의 통찰력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리더쉽,기업환경 변화,기업의 핵심역량,산업구조에 대한 이해의 테마 전반에 걸쳐 한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써내려간 이 책이 < 겅호 >나 < 치즈 >류의 신간에 묻혀 사라져가는 것만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족 : 모름지기 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배우는 대학생이라면 마이클 포터의 경쟁력 분석이론과 앤드류 그로브의 수직적/수평적 통합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다면 기말고사 만점은 따논 당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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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그릇이 작을수록 자유롭다
엄상익 지음 / 좋은생각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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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가 누리고 있는 일상생활에 대해 지루해하며 벗어나고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있다. 그런 경우 여행을 떠나는것은 최선의 방책이고 방청소나 주변을 정돈함으로써 애써 마음을 안정시켜 보기도 한다. 이제 방법을 바꾸어서 엄상익 변호사의 < 욕심그릇이 작을수록 자유롭다 >를 읽어 보는것은 어떨까?

엄상익 변호사가 들려주는 기구한 사연들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책을 읽고나면 새삼 자신의 생활을 이루고 있는 일상생활이 얼마나 감사해야할 대상인지 깨닫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또 높은 곳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아래를 굽어 볼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도 발견하는 의외의 소득(?)을 거둘수도 있다.

현재의 상태에 감사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거야 말로 자기계발의 원동력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그런 여유를 갖는 습관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습관을 익힐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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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3
이상건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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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모조가 원본을 지배하는 세상이라지만 너무 심하다. 그러나 히트작에 따른 아류작이 홈런을 못쳐도 안타는 항상 날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돈버는 사람 따로 있다>류의 책이 이정도 안타를 날리고 있는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것 처럼 보인다.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를 통해 전 국민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고 금융지식에 대해 배우고 있는 열풍까지 가세하고 있는 마당에 재테크에 대해 어지간한 상식과 배경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동어반복처럼 한번 더 정리해서 이야기하는것이 과히 죄를 짓는것은 아니겠고...

이 책은 부자씨리즈를 3권까지 읽고도 그 책이 주는 감흥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거나 이제 부자가 되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재미있게 읽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책은 지금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재테크 혹은 부자되는법을 강조한 책들에서 하나씩 제시하고 있는 방법 예컨데 신용카드 쓰지마라(다쓰고 죽어라에서 제시되고 있음)등을 잘 정리해서 한국적인 상황에 맞추어 번안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아류작이 갖는 장점은 골고루 갖춘 이 책은 좋은책은 분명 따로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데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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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발자국
한홍 지음 / 두란노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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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리더쉽과 카리스마적인 지도력의 차이를 구별짓지 못했던 나에게 이 책은 리더쉽에 대한 명쾌한 개념 정리를 갖게 해준 잊지못할 책이다. 소위 열렬한 기독교 신자가 자신의 일생에서 하느님을 만난것이야 말로 일생 일대의 소중한 기회였노라고 고백하는 사건에 비유할만큼 나에게는 놀라운 발견이었다.

이 훌륭한 책이 왜 기독교 서적 분류에 갖혀 독자들에게 발견(!)되지 않는 것인지 갑갑할 따름이다. 물론 이 책의 중간 중간 나오는 성서의 인용부분이나 위대한 리더쉽의 원형으로써 예수를 언급하는 부분은 나 처럼 비 기독교 신자들이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부드럽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지 기독교의 신앙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 책을 지나친다면 그 때문에 알지 못하고 넘어가야 하는 리더쉽에 대한 개념들이 너무 아깝다.

리더쉽에 대해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단지 이 책에서 소개한 여러 사람들의 예화만 넘어가며 읽어도 상당부분 느끼는 바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 스티븐 코비의 <원칙중심의 리더쉽>이 지나치게 미국적인 사고방식으로 저술되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던 아쉬움을 이 책은 한국적인 토양위에서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게 조미된 리더쉽 개념을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라 할 수 있다.현재 조직 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곧 사회에 진출할 예비 사회인들은 물론 한 가정의 가장들에게 필독서로 전혀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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