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술이라는 것이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위한 기술의 범위를 넘어 타인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라면 화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읽게되었다.이미지테크라는 신조어도 그런 의미에서 소중하게 받아들여 졌는데 정작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지극히 평범하기 이를데 없다. 원하건 원하지 않건 조직생활에서 경험에 의해 말을 하는 방법에 대해 체득하는 내용이 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이며 개인인 속한 단위가 벗어나게 되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화술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이러한 경험과 비슷한 내용에 대해 공감도 하게 되고 한수 배우기도 하는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공감할만한 내용이나 배울만한 내용을 찾기 어려웠다. 아마도 남들과 말을 거는것 조차 겁나는 사람 혹은 단둘이 있을 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