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킹 대화의 법칙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 청년정신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래리킹은 대화의 법칙을 이야기 해준다고 하면서 슬쩍 자신의 대화를 나눈 경험만 주저리 주저리 떠든다. 해서 중반부로 넘어갈 수록 주의가 산만해지는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난 이 책에서 아주 소중한 교훈 하나를 얻게되었다. 남 앞에서 이야기 하는 가장 좋은 태도는 다름아닌 솔직함이며 솔직한 자신의 처지를 먼저 설명해서 이해를 구하고 이야기해나가는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 말이다.

데일 카네기의 책을 화술에 관한 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면 사실 화술을 주제로 다룬 책은 내겐 처음이다. 평소 화술에 대한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보고 궁금하던 참이었고, 마침 래리킹의 <How to talk to Anyone,Anytime,Anywher>라는 원서로 먼저 이책을 알게되었는데 책 구매를 망설이는 동안 번역본이 출간된것을 알고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화술을 주제로 다룬 책을 더이상 읽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시중에 있는 많은 책들이 래리킹의 책 수준을 뛰어넘지 못할바에야.. 화술을 잘 하는 법을 다룬 책들은 기껏해야 화술을 주제로한 개인의 경험을 전달하는 수필에 불과할것 같기 때문이다

래리킹의 책은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서 불변의 법칙인 솔직함을 알려준다는 의미에서 별둘의 가치와 미국사람들의 대화를 둘러싼 트랜디한 상황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별셋의 평점이면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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