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경쟁력
키스 해럴 지음, 이상원 옮김 / 푸른숲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변화의 중요성 특히 내면으로 부터의 자기변화의 중요성은 동기부여론이나 자기계발을 주장하는 책에서 항상 강조하는 사항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나폴레온 힐의 PMA(Positive Mental attitude)를 들 수 있겠다.(뭐 PMA라는것이 별건아니다)

<태도경쟁력>의 저자는 농구선수를 마치는 시점에서 MBA선수가 되지 못한 좌절감을 긍정적인 태도를 사용해서 최고의 회사중의 하나인 IBM으로 입사를 한 개인적인 경험을 사용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변화에 있어서 스스로가 갖출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 변화'라는 사실을 예화를 들어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장점이 한편으로는 지나친 가벼움으로 흐를 수 있다는 단점이 되고 있다.

정서적인 게으름에서 탈피하고 싶은 독자 혹은 변화를 처음 결심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첫 교재로는 만족할만하다. 혹은 출퇴근길 전철안에서에서 읽을 거리를 찾는거라면 <태도경쟁력>은 다른 어떤 책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변화하려는 결심을 다지고 노력하는 과정에 있는 독자라면 많은 영감을 얻기는 힘들것이다. 더우기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시 말해서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가지고 있는 무서운 중력을 탈피할 수 있도록 잘된 교본을 두어권 선정해서 반복함으로써 조금식 변화해나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독자라면 더욱 더 이 책을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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