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떠나지 않는 까닭
임수현 지음 / 문학수첩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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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어둠고 습한 기억은

그늘이 드리워진 우물물처럼 깊고 고독하다

작가는 그 기억들을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서럽 속에 가둬두고는

뻬꼼 그곳을 열어 양지에 있는 자신들과 조우시키며 삶을 돌아보게한다.

살짝 혼란스럽지만 칸칸이 이용할 물건들을 잘 넣어둔 서랍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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