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005-03-26
방문해주심에 심히 놀라워 기뻐하면서... 어머나, 구두님!!!! (흑흑.. 감격의 눈물) 깜짝놀랐어요.. 어떻게 방명록에 흔적을 남겨주시다니요... 제가 어제 '현학적'이라고 한게 그리 충격이셨단 말씀이세요... ^^ (나쁜 말 아니었던거 아시죠.. 소심소심...)
사실 우습게도 전 베티 블루 영화 못 봤답니다. 근데 그 영화 포스터 볼 때마다 여자의 뭔가를 바라보고 있는 몽롱한 눈빛이 저를 너무나 끌어당기더란 말이죠.. 어쩌면 제 눈빛이 좀 몽롱하니 졸려보여서 그런가...--;;
바람구두님이 한번 보자고 그러시니 참 느낌이 이상하네요. 제가 이 공간에서 실은 익명성에 휩싸여 맘껏 살아봐야지,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바람구두님은 한번 간절히 뵙고 싶더란 말이죠.. 왜 그랬을까요? 그래도 절대 한번 뵙자고는 말하지 않았을텐데, 님이 먼저 그런 말을 쓰셨군요.(인사성멘트일지라도..^^) 어찌되었건 특별하게 여겨지는 표현이 남다르신 바람구두님. 너무 좋았고 반가운 이벤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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