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이다.
그래서는 아니고...
뭔가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에는 이 시기에 나에게서
뭔가 빠져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이게 뭘까?
이 느낌이란...

공부할 것들, 읽어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그러다보니 나야할 것들 응당 뽑아내야 할 것들이 아닌
반드시 이번 학기 중에 뽑아내야 할 것들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하면 할수록 모르겠는걸, 난들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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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12-0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한 학기가 지나가는군요.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늘 의욕에 가득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쩐지 매너리즘에 빠져 아무 것도 안하는 것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 불만스러운 상태로 시간이 가더군요. 물론 님께서 이런 상태인지 알수는 없지만, 날도 추워지는데 부디 힘내시길.. 할 일이 많으니 지치셨을 걸로 보입니다..

@euanpark 2005-12-03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하는 사람이 경계할 것이라곤 단 하나라는 게 나의 지론이라오. 술? 연애? 그 단 하나는 바로 perfectionism~!!! 완벽주의자는 절대 자신에게 너그러울 수 없지 않을까요. 구두님, 하면 한 만큼 알아나가는 나날 되셔요, 부디,,,부디,,,

바람구두 2005-12-0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도옹! 이렇게 서재까지...
그래요. 가끔 완벽주의자처럼 나 자신에게 너그러울 수 없을 때가 많더군요.
이유가 꼭 완벽주의를 꿈꾸는 것은 아니나... 고마워요.
클리오! 건강건강.... 첫째도 둘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