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대중의 타고난 균형감각이랄까.
혹은 생존본능 뭐 그런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식이란 게 가끔 한 줌도 안 되는 거다.

이 치열한 감각 앞에선...
비록 이리 밀리고 저리 치이는 속에서 조작당하는 측면은 있으나...

요새 새롭게 발견한 유행어 두울~

1. "그때 그때 달라요.~"
- 이건 정말 철학적인 말이더군.

2. "너나 잘하세요."
- 앞의 평칭인 "너"와 "잘하세요"의 존대가 문장 호응을 교묘하게 틀어버리는 묘미에
늘 남들 가르칠 줄이나 알지, 지들은 뭐 하나 제대로 한 적 없는 우리 네 현실에 비추어 보면...
참으로 탁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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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9-13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어쩐지 역사학을 연상시키고(나쁘게는 정치인을 연상시키고), 2번도 그럴 듯 하지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