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라 늘 밤을 새는 건 아니다.
일이 엇박나는 바람에 잠시 손놓고 있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다음 교정지가 나올 때까지 잠시 멍청하게 손놓고 있어야 할 때...
손이 심심하게 놀고 있어서 그냥 쓰던 길에 쓰다보니 오늘 리뷰를 3편이나 썼다.
남들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라는데...
당신의 남편은 노는 것도 이리놀고 있으니...
나도 연애편지나 한 통 써주는 건데 말이다.
* 내일은 순위 좀 올라가려나...
아참 그리고 어느 분께서 염천지옥에서 열꽃 돋아다더니
몸은 좀 어떠냐고 안부를 물어주셨다.
다행히도 가끔 약간 간지러울 정도고, 이제는 제법 가라앉았다.
이번 주말엔 대학원 학회MT가야하는데 큰 일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밤엔 세미나네...에효.
여태 놀았으니 텍스트 좀 살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