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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 블로그, SNS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책 쓰기까지 업무에 바로 쓰고 싶다면 ㅣ 누구나 프로처럼, 생활 AI
홍순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OJT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 플랫폼에 있는 프로그램 방법을 익혀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매뉴얼을 탐색하고 학습하기에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챗gpt를 활용하면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과 관련된 함수 입력값 등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챗gpt를 유료 결제했다.
챗gpt의 구독료는 월 20달러이다. 그 전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copilot이나 챗gpt 3.0을 썼는데 유료 버젼 챗 gpt 4.0은 무료로 이용하고 있던 생성형 AI들과 확연하게 달랐다. 챗gpt 4.0은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구독하게 된 챗gpt 활용 방안을 탐색하고 있었는데 인디캣님의 블로그에서 '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 서평단을 모집하는 소식을 보았다. 챗gpt의 프롬프트를 어떻게 제시하는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서평단에 지원했다. 기쁘게도 기회를 주셔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
챗gpt를 활용할 때는 프롬프트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롬프트란 사용자가 입력한 지시 사항이다. 프롬프트는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 주제 설명, 특정 작업 수행 지시까지 다양한 형태로 작성할 수 있다.(p.45,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 홍순성 , 챕터3 챗GPT를 200% 활용하는 프롬프트 가이드) 프롬프트를 입력할 때 구체적으로 입력하지 않으면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할 수 있으므로 분명하고 구체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 또 어떤 상황에서 한 질문인지 맥락을 제시하거나 원하는 답변 형태를 요청할 수도 있다.
나는 주로 취임식이나 퇴임식 등 새로운 선생님이 학교에 오셨을 때 챗gpt를 이용했다. 내가 입력한 프롬프트는 이런 내용이었다. " 나는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oo초등학교야. 우리 학교를 상징하는 나무는 ooo이고 상징하는 꽃은 ooo이야.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는 ~이야. 이 내용을 담아서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을 환영하는 글을 적어줘. " 챗gpt는 학교의 교육 목표를 매끄럽게 연결하여 멋진 글을 써 주었다. 문장 구조가 어색한 문장이나 매끄럽지 못한 문장만 다듬으면 환영사가 완성되었다.
챗gpt가 작성해준 환영사를 읽을 때마다 ' 글을 참 잘 쓰네. ', ' 일도 많은데 언제 이걸 다 썼어? '라고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챗gpt는 확실히 다양한 상황의 글을 잘 써주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때로는 챗gpt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어떻게 프롬프트를 구체화해야 할 지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프롬프트를 구체화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다.
🥇 1. 맞춤형 지침에서 페르소나 설정하기
맞춤형 지침에서 사용자는 가상의 독자, 즉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프롬프트 사용 방식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과정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글을 읽을 독자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롬프트 사용 전략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맞춤형 지침은 글의 톤, 구조, 어휘 선택, 문장 길이 등 스타일을 만드는 요소까지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홍순성 , 챕터 1 챗GPT가 바꾼 글쓰기 패러다임 , p.27)
나는 챗gpt에서 맞춤형 지침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확실히 책의 설명대로 맞춤형 지침을 설정해두면 프롬프트 요청 횟수를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작업을 감소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었다. 또 맞춤형 지침을 입력하면서 이 글을 읽는 대상을 명확히 설정하면 좀더 분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완성할 수 있다.
🥈 2. 작성한 맞춤형 지침 피드백 및 개선하는 프롬프트 입력하기
현재 설정된 맞춤형 지침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과 개선 사항이 있다면 피드백해 주세요.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 홍순성 , 챕터 4 맞춤형 지침 작성 가이드 , p.89 )
맞춤형 지침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수정하는 작업을 챗gpt와 소통하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혼자 작성하였다면 생각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텐데 챗gpt의 응답 내용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무척 좋아보였다. 챗gpt가 작성한 피드백 내용을 반영하여 전체 지침을 명확하게 제시하라고 요청하면 내가 원하는 목적에 맞는 글을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나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보고서를 쓸 때 챗gpt를 활용하면 시간 소모를 줄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챗gpt를 쓸 때 주의할 점은 출처를 분명하게 확인해야 한다. 챗gpt는 내가 요구한 정보를 참고하여 명확한 답변을 주는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애매모호하게 느껴지는 답변에는 답변의 출처를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가 ' 동탄 빵쌤 베이커리의 추천 메뉴 알려줘 '라고 물어보았는데 챗gpt가 ' 페이스트리류를 추천한다 '고 답변했다. 페이스트리류를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출처가 뭐냐고 물었더니 챗gpt는 동탄 빵쌤을 정확하게 검색한 게 아니라 대부분의 베이커리에서 인기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페이스트리류를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명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챗gpt를 활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챗gpt를 달리와 연동해서 이미지를 달라고 할 때 생성된 이미지에서 글자가 깨지는 현상이 있었다. 챗gpt한테 글자 빼줘, 수정해줘 등등 요청했는데 전혀 다른 그림들이 생성되었다. 결국 그림판으로 한 땀 한 땀 지웠는데 개선할 방법을 배웠다. 생성할 이미지를 설명할 때 글자값은 ' '기호를 사용하여 ' '이라는 텍스트를 ~하게 디자인하고 ~인 이미지를 생성해주세요 형식에 맞게 넣으면 글자가 깨지지 않아도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 챗gpt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책에 제시된 단계에 따라 챗gpt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데이터를 분석할 때, 혹은 폼즈 등의 설문으로 받은 학습자의 정서 상태나 학습 흥미도, 모둠 수업 참여도와 관련된 데이터를 내가 분석하지 않아도 챗gpt로 분석값을 제공받는다면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다른 수업 자료를 탐색하거나 연수를 듣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챗gpt의 활용 방법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어서 따라하기 쉬워보였다. 주의할 점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학교에 두고 익숙해질 때까지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면서 활용해야겠다. 챗gpt의 맞춤형 지침 설정과 프롬프트 구체화 방법을 몰랐던 나에게는 소장 가치가 무척 높다고 느껴지는 책이었다.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어 즐거운 독서였다.
본 리뷰는 인디캣님 블로그를 통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을 기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