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어야 할 책
나를 이해하고 싶어서...
안듣고 있어도 귓속에 울릴 듯한 개성적이고 독특한 소리들로 가득하구요, 가사...무지 좋습니다. 현실에서의 삶과 사랑이 드라마처럼 극적이고 단순하지 않듯이 굉장히 현실에서 공감할 만한 상황을 아주 편한한 말로 풀었는데...그게 또 단순하지 않고 행간 속에 있는 감정이 ...훌륭합니다, 좋다 나쁘다라는 간단한 리뷰를 올리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우연히 접하게 된 2007년 음반에 반해서 사게됬는?역시 좋군요. 이런 음악들이 한국에서 나왔었구나 싶어 기쁩니다. 음악을 들어야 겠다는 개인적으론 이상은, 두번째 달, 춤추는 몽구스...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가 제일 좋았습니다. 근데 영어 가사 위주의 곡도 있는데 좀 어색한듯...세계시장을 위해 연습중이신가?
한동안 가요를 안듣다가 음반을 사려고 하니 막막하더군요. 그러다 ebs 에서 공연하는 거 보고 반해 몇 몇 밴드를 찾던 중 이 음반을 접하게 되었는데... 다들 한 개성하는 곡들이라 -내 취향 아닌 곡들 마저... 각 아티스트 음반을 따로 사고 있습니다. 좋은 취향의 바로 미터가 될 듯한 여러 아티스트의 종합선물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