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숨겨진 삶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음 / 홍익 / 199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십년 가까이 기르던 개가 죽은지 내년 2월로 5년이 되었다. 개를 좋아했지만 꽤나 감정이 풍부했던 우리 강아지의 눈동자는 어째 항상 슬퍼보였다. 개들의 숨겨진 삶을 읽고 난 이후로 계속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애완용으로 강아지를 키워도 되는가 이다. 책이 말하듯 개의 사회가 그 나름의 질서와 학습을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문화(혹은 기술)이 있다면 우리는 개를 애완용으로 키우며 개를 개답게 만들기 위한 모든 학습의 기회를차단해도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