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시루
양명호 지음 / 징검다리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친구 추천으로 구입한 책인데요. 제가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요? =.= 책은 우선, 간결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단편들만 모아 만들어졌는데요. 뭐랄까요? 알 수 없는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책이고요. 감동이 넘실넘실. 눈물은 정말 많이도 나오네요...

하지만, 단편의 내용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사고나, 장애로 인한 감동을 주는 것같아.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요즘 같은 각박한 현실 속에 이런 책 몇 권정도는 읽고 난 후 느끼는 온기를 느끼셔도..될 듯합니다.

출판사 이름이 징검다리입니다. 이 책과 너무 잘어울리죠. 사랑을 잇는 다리..징검다리. 단어만큼 이 책 또한 정겹습니다.

책 7편의 단편들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따스한 온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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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먼저 사기전에 웹페이지를 통해 나물이님의 홈페이지를 봤어요. 요리가 간단하고 재미있게 적혀서 매일와서 보다 지쳐서 아예 책을 구입했죠. 책 펼쳐보고 바로 요리 시작했는데 정말 간단, 시원하게 적어놓아서 요리에 최악의 달하는 저로서는 너무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요리노트도 꽤 유용하고, 일상에 필요한 음식들이 여기 꽤 모여서 기분이 좋네요.

꼬막찜하면 요리노트에 꼬막나물무침이라든가 비슷한 요리방법들이 주루룩~ ~.

저에게 몇 권의 레시시피가 있는데 다 요리분량이며, 생소한 재료때문에 그만 덮어두고 다 잠을 자고 있거든요. 이 책에는 제가 포이트잇 붙여가면서 요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

나물이님의 계량법을 통해서 계량방법도 쉽게 터득했구요. 마지막 못다한 이야기에서 대체양념, 맛내가 노하우 등..너무 요리가 즐거워질 것같습니다.

이 책 덕분이 눈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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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경향 System TOEIC
유윤상 지음 / 시스템북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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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때 교재로 사용되면서 저에게 친숙해진 책입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펼칠때마다 설명이 깔금하게 잘 되었다고 생각이 되요.

토익을 시작하는 분에게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책이 친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토마토가 인기라는데 이 책 만큼 이렇게 친절할까?

시험에 꼭 나오는 영숙어는 물론이고, 문법도 잘 설명되어있고, [SYSTEM TOEIC]책 제목처럼..체계가 잘 잡혀 있는 책입니다.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분 이 책 보세요! 따로 사전 찾을 번거로움까지 없습니다.

영어의 기초가 어디있겠습니까! 중학교때부터 배워온 지식인데.. 다른 나라 언어를 아는데 이해하는건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외우는게 왕도입니다! 특히 시험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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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 이젠 그를 만나고 싶다
신경림 외 지음 / 책만드는집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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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우리 신랑에게서 받은 선물 중 하나이다. '연가'를 읽으면서 종일 비가 내렸음 하는 바램이였다. 도저히 내 마음을 추스릴 수 없어서..차라리 비가 내리면 이 시를 읽는데 도움이 될까..하는 느낌에서 말이죠. 다시 이 책을 펼쳐들고 읽어보니..마음이 깨끗하고 맑어지 느낌입니다. 우리시대 최고의 시인이 쓴 사랑시 68편을 모아서 그런지 시를 하나 하나 읽을때마다 느낌이 달라지고, 공통점이라면 연시를 읽는 느낌이 그러하듯이 물흘러가듯이..부드럽게 읽으실 수 있어요. 단어 하나하나 아름다움을 음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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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유용주 지음 / 솔출판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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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나를 매몰시켜 서점에서 구입했는데. 첫 장을 펼치기 전에 산에서 생활하는 한 철학가 이야기인지 알았다. 표지가 먹으로 그린 산그림때문에.

읽고 난 후에는 티비에 나올걸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읽은 책은 죄다 베스트셀러가되는 ^^;; ㅋㅋㅋ

유용주 작가라는 사람이 철학가인가?..그런 생각을 하면서... 한 동안 나 역시 철학적인 사상에 젖혀 꿈을 실어 살아갔던 옛날 추억들..'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첫 차례처럼..내 느낌이 맞는 줄 알고 기분 좋아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그런 철학과는 좀 다르지만(제가 생각했던 철학은 생활고나 그런건 없었음. 그냥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정도), 삶의 마지막까지 가본 작가의 세계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문체가 왜 이렇게 복잡하고 다다한지..기실,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생활고를 겪는 작가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있었는데..부모님이 말하는 보릿고개를 이 책에서 간접이나마 어려운 삶과 생활에 대한 작가의 몸부림 속에 그래도 살아가야한다는 작가의 맘을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믿었다.

삶의 애환이 많은 작가라서 그런지..문장 속에서 기고한(?) 느낌...특별히 티비에 나와서 소개할 만한 책인지..좀 궁금하다^^;; 아직 몇 페이지가 더 읽어야하는데..언제 읽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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