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중등 문해력 한 권 - 고등학교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국영수사과 핵심 개념 문해력 한 권
신정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합선물세트같은 중등 문해력 한 권



[초등 문해력 한 권]이 출간되었을 때부터 [중등 문해력 한 권]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예비 중등과 중학생들에게 

종합선물세트같은 책이다. 15년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시고 여전히 학교 밖에서 아이들과 책을 읽고 진심으로 공부하고 계시는 황선정 작가님, [통합과학 한 권으로 끝]이라는 주옥같은 책을 쓰시고 지금까지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시는 엄예정 작가님을 비롯해 10년이 훌쩍 넘게 아이들과 학교 현장에서 함께 하신 작가님 다섯 분이 뜻을 모아 내신 책이다. 한 마디로 종합선물세트라, 읽으면서 포스트잇을 아주 여러군데 붙여가며 정독해야했다. 



먼저 국어파트는 정말 보물같은 파트이다. 어떤 사람들은 중학교 성적이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중학교때부터 교과서를 중심으로 단권화하면서 정성들여 찬찬히 국어공부를 하면 결국에는 입시까지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국어파트의 황선정 선생님은 아이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이시다. 선생님이 만드시는 자료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감동받으며 함께 했던 북클럽을 통해 아이가 많이 성장했다. 그 성장의 시작이었던 선생님이 이제는 작가님이 되어 전국의 수많은 부모들에게 '국어의 비밀 보따리'를 풀어놓으셨다


수행평가, 지필평가부터 수능까지 대비하기 위한 문해력, 문학독해력과 비문학 독해력까지 예비 중등이라면 궁금해하고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특히 교과서의 중요성을 고개가 끄덕여지게 설득하시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시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문법을 예비 중1부터 어떤 로드맵으로 챙겨줘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제집과 쉽게 구할 수 있는 참고서도 추천해주신다. 국어전문가가 곁에 앉아서 고급 컨설팅을 해주시는 것 같은 내용들이라 국어에 고민이 있는 가정이라면, 예비 중등, 초등고학년을 둔 학부모라면 무조건 필독하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영어파트에서 무척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통상 내신 영어를 위해서는 통암기가 필수라고 여겨지는데 그 부분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이 남달랐다. 기본적으로 중등과정에서 습득해야 하는 영어 문해력에 대한 강조와 꼭 필요한 어휘, 문장, 문법이 소개된 것도 유용하다. 



수학파트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무조건적으로 풀이를 많이 하는 것보다 

'개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판단하는 능력'이 수해력이라고 하신 부분이다. 그리고 수해력의 기본은 "빠른개념 인출"이라고 하신 부분인데, 수학을 하는데 있어서 길잡이가 되어줄것 같다. 무엇보다 수학선생님이 실제로 선행을 하면서 겪으신 일화를 솔직하게 풀어내신 부분이 감명깊었다.


사회파트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공부할 때 무조건 써먹는 교과 핵심 개념을 통해 사회과목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접할 수 있는데, 학부모만 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실제로 예비 중등과 중학생들이 읽으면 더 도움이 될것 같다. 그리고 사회파트에서 선생님이 강조하신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는 사회 과목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목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유용한 팁이었다. 



마지막으로 과학파트도 구구절절 동의하는 부분들이 많았고 특히 [과학 개념은 언제나 실험까지 노트 정리]를 하라고 하신 부분은 중학교 진학시 꼭 잊지말아야 할 부분이다. 엄예정선생님의 경우, [통합과학 한 권으로 끝]이라는 책을 통해 과학로드맵을 제시하셨는데, 이 책에서는 중등 문해력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중요한 부분들을 강조해주셨다. 과학 핵심개념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 



정말 전문가들이 모여서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아 좋은 책을 선물처럼 만들어주신 것 같다. 모든 이들이 교과서가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어떤 사교육이나 좋은 문제집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하며 [단권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과에서 필요한 [교과 핵심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어쩌면 정말 중요하지만, 기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라 놓치고 있었던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는 단권화], 그 중요한 진리를 교직 경력을 합치면 70년이 넘는 다섯 분의 전문가이자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힘주어 알려주려고 애쓰신 책이다. 한 번 읽는 것보다는 중학교 시절 내내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보며 반복 독서해야할 것 같은 훌륭한 지침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러브 바이블
전광 지음 / 두란노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미국에 온후로 처음으로 방문했던 LA의 두란노서원은 내게 보석창고 같았다. 가득한 '한글' 책들이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 많은 책들 사이로 작은 사이즈의 깜찍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으니 바로 그 책이 전광목사님의 <아이러브 바이블> 이다.

책을 슬쩍 열어보니 환한 미소의 목사님이 나를 향해 씩 웃고 계셨다. '뭔가 있으신 게 분명해' 라는 생각으로 책을 사버렸다. 십대들이 좋아할만한 그리고 이제 막 십대를 벗어나려는 나같은 새내기교사를 위한 책이었다.

'성경은 인생의 안내서입니다. 영혼의 구원만 주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여정에서 캄캄하고 낙심될 때 빛을 비추어 주고, 새로운 용기를 주고, 꿈을 주는 생명의 책입니다. 이 말씀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라며 성경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가득, 책 구석 구석 담으셨다. 특별히 진화론의 다윈이 결국은 주님을 영접하고 죽었다는 새로운 이야기와 성경을 사랑했던 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는 다시 읽어도 감동이 되고 새로웠다.

6장에선 '성경 이해하기'라는 소주제로 성경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성경의 저자들은 누구인지, 기록한 목적은 무엇인지, 성경의 중심주제는 무언인지에 대해 간략하지만 분명히 알려준다.

정말 전광목사님을 따라하고 싶었던 한가지는 '데이트하며 성경암송하기' 였다. 전목사님은 사모님과 데이트할때마다 야고보서를 네절씩 암송하기로 하고 그 약속을 서로 지켜나가셨다고 했다. 나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사람을 만나 데이트하게 되면 꼭 하리라고 결심했다. =)

주일학교 교사라면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재미있고 유쾌하게 쓰여 졌고 어른이라도 초신자들에겐 아주 멋진 성경으로의 안내서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천 베이직
김동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밖으로 나오긴 전,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다며 은근히 '모태신앙'임을 자랑으로 삼으며 교회를 왔다갔다만 했던 나였다. 성경책은 중등부예배 마치자마자 내 교회가방속으로 숨어 그 모습 그대로 일주일을 버티곤 했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을 선데이크리스쳔으로 보냈기에 내 안엔 진정한 기쁨이나 평안이 없었다. 사실, 구원의 확신조차 없었다. 아니... 구원의 확신이라는 의미조차 정확히 몰랐으며 알려고 노력해 보지도 않았다. 내게 교회는 지루하고 따분한 곳이었으며, 일주일만에 만난 교회친구들과의 '교제의 시간'이었다. 나와 내 친구 하나는 주보 사방에 낙서를 하며 수다를 떨곤 했으니...

그런 내게 처음으로 복음의 메세지를 분명하고도 강하게 전하셨던 분이 바로 김동호목사님이다. '크리스쳔의 베이직'을 그야말로 전하셨던 분. 99년도 내가 처음으로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던 그 날, 내가 듣고 쉼없이 눈물 흘리며 회개하고 주님의 사랑을 느꼈던 말씀들이 책 속에 살아 있다. 좀 더 쉽게 풀어 놓으셨고, 단원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읽기 좋다.

'하루하루를 그 날이 마치 종말인 것처럼 준비하면서 사는 삶은 지혜로운 삶이다. 그것처럼 지혜로운 일은 없다. 매일매일을 종말로 인식하고 지혜로운 처녀가 기름을 준비하듯 하나님나라를 준비하면서 살면 죽어서도 천국에 가는 것은 물론 이 세상에서의 하루하루가 마치 천국의 삶인 것처럼 살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이 내게 특별히 감동을 주었다. 가끔 삶이 힘들고 지치고, 그 날이 그 날 같을때... 하나님 곁에 있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물론, 이 세상의 어떤 행복보다 주님곁에 있게 될 천국에서의 삶이 더 행복한건 알지만, 그 행복의 천국을 지금도 살 수 있다니! 얼마나 즐거운 발견이었는지 모른다.

김목사님은 또 죽을만큼 사랑하는사람과 죽을만큼 사랑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신다. 그래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죽을만큼 사랑하는 일(=소명)을 찾아서 그 분의 뜻대로 사는 일에 앞서 이 책은 '헤매고 있는' 나같은 베이비크리스쳔들에게 신앙의기초를 바로 서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책 중간 중간의 코믹한 카툰이 조금 헷갈리거나 어려워질려고 하면 우리의 이해를 돕기위해 기다리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밌기 까지하다. ^^

기본에 충실해서 바르고 예쁜 신앙을 갖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권한다. 특별히 나처럼 평생 교회를 다녔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거나 예배당만 왔다갔다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하지만, 만약 창조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더더욱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만약, 가슴속 충만한 사랑을 경험하고 싶다면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2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한다는 것... 그 마음 자체로 아름답지만 그래도 아프다. 그 사랑이 혼자만의 사랑일 때는 더더욱 아프다. 이제 누군가를 막 사랑하기 시작한 나에게 중학교 자습시간에 만났던 은빛연어의 말이 내 머리와 가슴속에서 울린다.

'별이 빛나는 것은 어둠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고, 꽃이 아름다운 것은 땅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우리 아닌것의 배경이 될 수 있다.'

누군가를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본래적인 마음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우리는 가로,세로, 높이와 넓이를 재가며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건 만족'이 되어야 사랑하기 시작하는 요즘의 우리들에게 은빛연어는 눈맑은 연어를 향한 조건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깨우친다.

'눈맑은 연어의 등지느러미에는 불곰의 공격 때문에 입은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다. 다른 연어들은 보기 흉하다며 고개를 돌린다. 그들은 상처,라는 말을 보기 흉한 흉터로 이해한다. 하지만 은빛연어는 그 상처를 자신의 상처로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고 있는 것이다. 다만, 네가 아플것 같아서 나는 아프지 않을거야, 라는 말을 하지 못했을 뿐.'

남들은 보기 흉하게 보는 상처지만, 그것마저 감싸고 싶은 마음. 내가 앞으로 나서서 주인공이 되는 것 대신, 그의 배경이 되어 그가 더욱 빛날 수 있게 해 주는 것. 은빛연어의 사랑은 간절하면서 안타깝다...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내 사랑이 그 사람을 세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어느 선교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이 이 책과 꼭 맞았다. 나의 사랑과 격려로 그가 세워질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사랑, 은빛연어의 사랑이 그러했다.

'눈맑은 연어가 보고 싶은 날은 자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그녀의 눈동자처럼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은빛연어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별들이 저렇게 반짝이는 건 나에게 누군가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뜻 일거야. 나 여기 있다고, 나 아무일 없이 잘 있다고,
눈맑은 연어가 나에게 끊임없이 마음으로 말하기 때문일거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 <연어>는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책이다. 은빛연어의 맑은 사랑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어느새 은빛연어를 따라서 그가 눈맑은연어를 사랑했듯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섯살부터인가 나는 새벽 5시부터 온 식구를 깨우러 돌아 다녔단다. 잠이 없으셨던 할머니를 제외하곤 누구도 반갑지 않았단다. 그런 내가 낮 12시까지도 미동 한번 하지 않고 잘 수 있게 되다니..지난 학기엔 수업시간 10분전에 눈을 뜬 적도 있었다. 미인은 잠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흉내내고 싶었던 것일까? 니시므라 아키라의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는 나에게 정말 쇼킹했다. 새벽 3시에 일어난다니!! 새벽 1시에 잠이 들어도 기상시간은 언제나 3시라니... 믿겨지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믿고 싶지 않았을 뿐더러 '사람'이란 생각이 안 들었다. --;

그. 러. 나.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 사람같지도 않다고 생각했던 니시므라 아키라를 닮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이 생겨버린 것이다. '제한된 인생,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를 위해서 50대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40대에는 , 30대에는, 20대에는......' (아키라 21) 이 질문들은 내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었다. 인생에서 오늘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는 저자의 말들이 내게 큰 도전이 되었다.

저자의 삶은 슬쩍 보기엔 마치 '쉼표'없는 악보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만도 않았다. '가고싶은 곳' 리스트를 만들어서 출장을 갈 때마다가보고 싶었던 곳을 방문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은 참 부러웠다. 나도 그러하리라~ 라는 작은 다짐을 했다. 3분시간이용하기, 1시간은 '15분이 4개'라는 발상, 마감효과이용하기등은 특별히 내가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방법들이었다. 실제로 나는 '15분이 4개'라는 발상을 이용해서 이 책과 다른 책을 번갈아가며 읽어 보았다. 1시간이 금방 지나감을 느꼈다. (약간 보태자면,'15분'동안 집중이 너무나 잘 돼가고 있을 때는 그냥 30분정도 연결해서 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새벽이 핵심'인 이유는 (새벽3시~ 7시) 다른 사람의 전화, 회의, 갑작스러운 일들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정말 동감되는 부분이었다.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일정시간이 되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먼저 일어서고 잠자리에 드는 '신데렐라 마인드'는 아주 신선했다. 잠이 많은게 미인이 아니라, '신데렐라 마인드'로 이 삶에서 꼭 이루어야 할 일들을 위해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진정한 미인(=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만약, 그 사람의 꿈이 그 사람만의 꿈이 아니라면 한순간 한순간이 더욱 소중할테니 말이다. 나의 꿈이 나만의 꿈이 아닌 것처럼. 니시므라 아키라에게 감사의편지를 쓰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