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2-08
설 인사 두통과 어지러움증에 치를 떨며 벽 짚고 한 걸음, 두 걸음, 내딛고 그래도 쌤께 설인사를 드리러 왔습네다. 긴 두 다리가 서로 배배 꼬이는 바람에 마구 휘청대지만 간신히 설인사를 드리러..갸날픈 손가락이 간신히 자판기를 두드리지만 설인사를 드리러..창백하고 수척한 얼굴이 간신히 화면을 바라보지만 설인사를 드리러..
으잉? 근데 베란다쪽으로 누가 막 흙을 집어 던지네요, 저런 써글 아쉑히들을 봤나..아무래두 안 되겄습니다, 출똥허겄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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