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2-08  

설 인사
두통과 어지러움증에 치를 떨며 벽 짚고 한 걸음, 두 걸음, 내딛고 그래도 쌤께 설인사를 드리러 왔습네다. 긴 두 다리가 서로 배배 꼬이는 바람에 마구 휘청대지만 간신히 설인사를 드리러..갸날픈 손가락이 간신히 자판기를 두드리지만 설인사를 드리러..창백하고 수척한 얼굴이 간신히 화면을 바라보지만 설인사를 드리러.. 으잉? 근데 베란다쪽으로 누가 막 흙을 집어 던지네요, 저런 써글 아쉑히들을 봤나..아무래두 안 되겄습니다, 출똥허겄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슝~
 
 
soulkitchen 2005-02-0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명록에 불 하나 더 띄우려다 복돌성님 아래로 그냥 줄섭니다. (다소곳~)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새해엔, 올해처럼 바쁘지는 않으면서 돈은 더 많이 버셨으면 좋겠어요. 흐흐..쌤이랑 가족들 항상 건강하시고요...으잉? 근데 복돌성님, 창백하고 수척한 얼굴이라니..누구를 이르심인지...후다닥=3=3=3

비로그인 2005-02-08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서재 이미지를 보니까 창백하고 수척한 얼굴..그 말이 쏙 들어가네..긍께..긍께로..누렇게 뜬 통통한 얼굴..로 수정요!

비로그인 2005-02-0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왔다 가요...샘 늦었습니다. ^^ 죄송해요. ^^::

비발~* 2005-02-10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엇엇, 헛둘헛둘, 앞으로이 갓!

soulkitchen 2005-02-10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쌤, 푹 좀 쉬셨어요? 마지막 추위가 될랑가 다시 추워져요. 뜨시게 입고 다시, 헛둘헛둘~!!

비발~* 2005-02-1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오늘 아침 제법 춥네. 벗었던 내복을 다시 껴입고, 오리털 조끼까지 껴입고 책상앞에 앉았지뭐야. 추우니 나가기 싫은데... 다 다음주로 미뤄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