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kitchen 2004-02-29  

비발샘, 복돌성
그게 잘 안 되신 모양이에요.
일단 사장님은 피곤하시다고 가게 안 들르시고 댁으로 바로 가셨는데
사장님 동생이 와서 그러대요, 잘 안 됐다구.
서로서로 맘에 안 들었나보다구..
에구..그렇습니다..
결혼이란 게 그렇게 쉽게쉽게 되는 건 아닌가 봐요..
마음이 어째 짠합니다...
 
 
비로그인 2004-03-0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도 마음이 짠허네요...사실 난 반신반의하긴 했지만...왜 꼭 쏠키네 사징님이 우리오빠같은 기분이 드는걸까. 일이 그렇게 됐다니 마음이 안 좋네요.

soulkitchen 2004-03-0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장님 어머니가 가시기 전에 그러시더라구요, 유진이 네가 있으니 그래도 우리가 이리 나설 마음이라도 먹었지..고맙다, 일주일동안 혼자 애 좀 먹어라..그 말씀 들으니 마음이 찡한 것이 정말 우리 오빠고, 엄마 같은 마음이 저도 들더라구요. 착한 새언니 들어오기를 바랐건만. 쩝..
비발샘..[바람난 가족] 보셨군요. 저 상황에서 여자가 다시 남자와 가정을 이뤄도 두 사람은 별 문제없이 살 수 있었겠지만 사실 그게 가족이기나 하겠습니까. 아..결혼..결혼..

비발~* 2004-03-0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말이~~. 근데 그렇게 쿨한 장면은 실제 상황에는 잘 적용이 안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그 영화, 코드가 상당히 중첩적이드만. 오랜만에 즐감했네요~

비로그인 2004-03-0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쒸...뭐여...지금 나만 아웃인거여? 몬 얘기여? 아...막차 타려니까 힘들고만.

비발~* 2004-03-0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은 아웃이야!" 정말 쿨한 대사더군. 그리고 펄쩍 뛰어오르며 다리를 부딪치는 실루엣과 함께 들리는 남자의 웃음소리. 그담 읊조려지는 "즐거어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풍부한 아이러니... 자, 당신의 선택은? ^^

비발~* 2004-03-0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웃? 바람난 여자? 후후훗~ (위의 야그는 바람난가족에 대한 거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