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 2004-02-09  

봄날이 간다고?


봄날은 간다
듣고잡음 플레이 눌러 보씨요. 그럼 다들 안뇽~ 잘 자요~
 
 
비발~* 2004-02-10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오늘 계절이 봄날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날씨더라. 공연히 겁먹고 두껍게 입고 갔다가 거추장스러워 혼났네(그랬다가 오는 길에는 맞춤인 복장인 걸 확인). 플래밍 립스는 또 누군지 찾아봐야쓰겠군. 다루는 범위가 넘 넓어 맨날 헉헉대며 쫓아다녀하네그려.

비로그인 2004-02-10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어디가 쬐께 아픈 사람이여...

비로그인 2004-02-1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리플레이의 행진이네여. 한영애는 어딘지 모르게 째지한 맛도 있고 막걸리처럼 텁텁하면서 또 끈적끈적한거시 자꾸 땡기는구만요. 말 바꿔서 미안헌디 아픈 사람 취소여. 나 쏠키님 피난대열에 합류여... 히히...또 따라댕겨야지...근다고 구박허지 마러...햇살 조오코 ~ 오늘 플래밍 립스 음반 사러 가네요. 며칠 전부터 쩐이 몇 푼 들어왔거든요. 엄마 좀 나눠드리고 별렀던 거 사러 가네요. 우리는 달려간다 ~ 이상한 나라로 ~ 니나가 잡혀있는 마왕의 소굴로 ~ 쏠키님가게 옆에 있으면 몇 장 사드릴 수 있는 건데...에휴...안타깝다.

soulkitchen 2004-02-10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랜 끝까지 듣고 싶지, 딴 볼 일도 좀 봐야겠지. 그래서 창 두 개 띄워놓고 있지요. 양쪽 다 로긴해도 되네요. 하나 하면 하나가 튕겨져 나올 줄 알았드만. 내가 둘이여?..클론의 습격이여..뭐여..^^;; 듣고잡을 때, 눌러서 듣게 해 놓으니 한결 좋습니다. 역시 (-_-)b

비발~* 2004-02-1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그렇담 어디 한번 들어볼까? 가장 추천할만한 곡좀 알켜주소~

soulkitchen 2004-02-1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플래밍 립스..누군지 몰랐다. 당근빠따로 울 가게에 없다. 여기서 딱 나와 울가게 수준이 뾰록나누만..-_-;; 아무래도 복돌성 울 가게에 음반 사러 오면 사장님이랑 뒤에서 궁시렁대며, 저..이상한 거 찾는 여자 또 왔다..또 와서 엄청 개긴다..그랬을 것 같아요ㅋㅋ 성님 덕분에 또 한 밴드 알게 됐네요. 이렇게 (손님한테) 들어 알게 된 건 절대 안 까먹죠...(어른들은 모르는 사차원세계, 날쌔고 용감한 폴이 여깄다. 마술차, 마술봉, 딱부리, 삐삐, 찌찌 힘을 모으자~대마왕 손아귀에 니나를 구해내자. 삐이빠빠 삐이빠빠 달려간다~삐삐~앗싸..좋다..졸려 죽겠는데, 해병대 박수치며 이 노래나 목청껏 불러보까)

비발~* 2004-02-1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청만 하소~ 바로 방명록인지 우덜 음악방인지로 만들어드릴 거이니~

비발~* 2004-02-1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래밍 립스는 내 과가 아니넹...ㅜㅜ

비로그인 2004-02-10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익산도 별 수 없구만요. 난 사실 좀 불만인게 익산에서 가장 큰 새서울 레코드가게 아줌마가 음악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게 아쉽워요. 불친절한 것 까진 봐줄수 있는데... 쏠키님 봐봐요. 친절하죠, 귀엽죠, 배경지식만빵이죠, '아름돌' 사장님은 아주 땡 잡은 거여요. 월급 팍팍 올려주라고 하세요. 아무튼, 오늘 헛탕치고 지금 왔어요. 다리품만 팔았는데 설에선 이정도 시간을 소비할 정도면 아마 20분 안에 셋트로 찾았을 거에요. 결국 '포노'에 신청했네요. 먹통, 튜브, 창고, 죄다 품절인데 포노는 있구만요. 만쉐이!

비로그인 2004-02-1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비발샘. 아마 보컬의 목소리 때문일 거에요. 그러니까 국내 가수로 친다면 배철수나 송창식, 김창완처럼 약간 여릿하면서 뭔가 코믹하고 음치에다 전혀 카리수마도 느껴지지 않고. 아무튼 그 그 허술한 듯한 뽀인트가 매력이랑게요. 거기다 에코까지 넣으면 죽여주죠. 얘, 개그맨이냐, 가수냐? 할 정도로 괄세하는 친구도 있었는데...그래서 오스틴 파워 OST도 만들었어요. 제가 부탁하면 우리 차력당 당가도 만들어 줄 지 몰라요.

비로그인 2004-02-1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아요. 에...[Fight Test], [Race For The Prize], [Buggin], [A Spoonful Weighs A Ton]...특히 [Race For The Prize]는 팝적인 감각이 뛰어난 곡인데 참 아름다워요. 왠지 코믹하고. 그러다 슬퍼져요. 이 뺀드의 특징은 겉으론 가벼운 소란과 소음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잘 들어보면 원석과 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그룹이에요. 아, 나 또 잘난 척 한 거에요? 삐빠빠 ~ 삐빠빠 ~ 달려간다 ~ 달려간다 ~ 삐삐! 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