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 홀로 파는 사람, 모노폴리언
이동철 지음 / 프롬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이동철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센터,

SERI CEO 전략사업그룹장을 거치면서 SERI CEO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지식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이 책은 독점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존재 된 사례를 이야기 함으로써.

우리 역시 독점의 자리를 차지하라고 말하고 있다.



MONOPOLION.


독점을 뜻하는  'MONOPOLY'

혼자, MONOS 와 팔다, POLEIN 그리고 ~하는 사람, ~ION.


그렇게 'MONOPOLION'


지구상의 가장 큰 부자들은 모두 '독점'이라는 구조를 통해서 탄생했다고 한다.


CHAPTER1. 독점 공간이 운명을 결정한다.


전략이 아닌 공간을 지배한 작은 도시 던의 '데일리 레코드'

'데일리 레코드'의 구독률은 무려 112%.

던의 모든 가정을 넘어, 112%의 경이적 기록.

어떤 매력이 있기에 112%의 구독률이 탄생했을까?

그것은 바로 '집중'이었다. '데일리 레코드'에게 다른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던'에서 발생한 이야기. 오직 '던'의 정보만을 다루며 집중을 함으로써 '독점'을 하게 된다.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한다.

어디로 가야 할까?

바로 우리만의 '독점 공간'이다.


CHAPTER2. 성은 어디에 있는가?


'경쟁우위는 독점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다.'

이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났다.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의 업체.

지금은 이 업체는 경쟁 중이다.


누군가가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쩌면 적자경영을 하고

무리한 무료배송을 하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최후의 승자가 된, 업체는 결국, 독점이라는 '성'을 차지할 것이다.


'혁신'이 필요하다.

 

 

알파고 vs 이세돌


3국을 연속으로 지며 일찌감치 승부는 결론이 났지만.

4국에서의 이세돌은 승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 수를 둔다.

언론에서는 이를 '신의 한 수'라고 칭한다.


천하의 알파고가 당황했다.

왜?

이유는 인공지능의 알파고의 기보에는 입력되어 있지 않던 전혀 새로운 수를 이세돌이 던졌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이다.

 

CHAPTER3. 성을 가진 자 vs 길을 떠도는 자.


기술이 아무리 발달하고 시대가 변하더라도 자신만의 새로운 '독점 공간'을 찾아서 승부를 거는 브랜드는 반드시 살아남는다.


스타벅스 이야기.


스타벅스는 맛있는 커피를 추구하며,

호주에 진출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왜? 호주는 이미 커피문화가 발달했었기 때문이다.

즉, 스타벅스가 들어갈 공간이 호주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공간'

공간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 다른 '공간'을 찾아야 한다.

호주에서 스타벅스의 선택은 '관광객'이었다.

이 선택은 적중했고 호주는 지역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독점 공간'을 떠나서 다른 공간을 넘본 순간 이 매력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CHAPTER4. 모노폴리언을 위한 10개의 城


성(城)이란?

재(높은 산의 고개), 성, 도읍, 나라, 도시 등의 의미가 있다.


여기서의 10가지 '城'이란 바로.

1. 라이선스

2. 공간

3. 품질

4. 변방

5. 역방향

6. 이미지

7. 가격

8. 상황

9. 새로움

10. 원조이다.


책에서 이 '10개의 城'에 대한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설명해준다.


그중 기억에 남는 구절.


P241. 

가격을 올려야 하는 이유.

가격을 올리면 당연히 손님이 떨어져 나간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오히려 살 길이 열린다. 한 가격 컨설턴트의 말이다.

"가격을 올리게 되면 제품을 팔기 위해 그 제품을 정성을 다해 알리게 됩니다. 그래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됩니다. 또 가격이 오른 만큼 당연히 판매수량이 줄어듭니다. 수량이 줄어드니 조직에 여유가 생기겠죠. 그 여유를 신제품 개발과 혁신에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가격 레이어'를 설정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새로운 생각으로 가격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CHAPTER5. 이제는 모두 모노폴리언의 갑옷을 짜라


P299.

실패하는 CEO의 습관.


1. 자신이 환경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2. 중요한 장애물을 과소평가한다.

3. 모든 해답을 자신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4. 과거에 성공했던 것을 고집한다.

5. 개인의 이익과 기업의 이익 간의 경계가 모호하다.

6. 모든 사람들이 100% 지지하도록 하며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면 무자비하게 제거한다. 등.


리스크(RISK)는 '매일매일의 양식'


위기라는 단어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뜻이 있다.

위험을 뜻하는 'RISK'

어원은 아랍어 'RIZQ'인데, 그 뜻은 바로 '일용할 양식'이다.

우리는 큰 성과로 자라날 씨앗을 뿌리고 맹렬하게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만이 변함없는 성공 비결이다.


-탁월한 농부는 씨를 뿌린 뒤에는 더욱 맹렬하게 농작물에 매달린다. 농부의 발자국은 최고의 비료다.



갑자기 나의 '나무'들이 생각났다.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밭에 심어놓은 나의 나무들아.

이제 앞으로 자주 가서,

가지도 쳐주고, 잡초도 뽑아 주고, 비료도 주고 할게. 나의 발자국 소리를 듣거라~

여기서 말한 '나무'는 진짜 나무입니다.


팽나무, 반송, 주목!




이 책이 보여주는 많은 사례, 해법 등은 크게 기업을 운영할 사업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고,

작게는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하려 하는 사람.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친구며, 형, 누나 같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된다.


무작정. '요즘 닭집이 좋다던데?', '요즘은 커피가 대세니깐 커피숍이나 하나 할까?'

이런 생각 말고


이 책으로 통하여

남들과는 다른, '독점 공간'을 차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글은 '어썸피플'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둑비서들 - 상위 1%의 눈먼 돈 좀 털어먹은 멋진 언니들
카밀 페리 지음, 김고명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도둑 비서들


어느 날, 티나의 손에 '출장 및 접대비' 환급금 명목으로 19,147달러가 들어오면서 '사건'이 시작한다.


이 책은 표지에 나와 있는 말처럼,


-첫 장만 읽어도 빠져들게 만드는 대 히트작!

-젊은 흙수저들의 환상을 충족시키는 통쾌한 풍자 소설.이다.


세계 굴지의 언론사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로버트' 그리고 그의 비서 '티나'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며 비서생활을 하던 '티나'는 '출장 및 접대비' 환급금 명목으로 19,147달러가 들어오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학자금을 이 돈으로 갚을 것이냐? 말것이냐?


하지만 이돈은 회사의 돈이다. '횡령'이다.


갈등의 시간이 지나, '티나'는 '전.액.상.환'을 선택한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이를 알아차린 경영지원부서의 '에밀리' 그리고 에밀리의 제안.


이를 또 알아차린 회계팀장 ' 마지 피셔' 그리고 '마지피셔의 제안.


이렇게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보니.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결말이 궁금해서 연속적으로 책을 읽었다.


그리고 현실성 있는 번역에서 웃음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책을 보며 이렇게 웃은 적이 몇 번 없었기에, 재미있었다.


여기서 말한 현실성 있는 번역이란.


'우리 좆됐어'

'아오 씨댕'

이런 대사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횡령은 계속 됐다.

그리고 '티나'는 그래도 본인에게 만큼은 '로버트'의 모습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


그것도 잠시, 일이 점점 커진다.

"티나, 에밀리, 마지, 진저, 릴리, 웬디"

점점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생각이 커지며,

일의 규모가 엄청 커졌다.

'노는 물이 달라졌다.'


'로버트'가 모를리가 없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티나'의 해고.


로버트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

'자네가 제 발로 떠나진 않을 것 같아서 내가 일부러 둥지 밖으로 떠미는 거야. 이제 그럴 때가 됐지.'

이런 로버트는 퇴직금도 두둑이 챙겨줬다. 당분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마치, 로버트는 다 큰 딸을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것 같았다.


'에밀리'의 연행.


'에밀리'를 빼내기 위한 노력.


그리고 '로버트'의 약점을 '마지'로부터 받은 '티나'


과연 티나는 로버트의 약점을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


결론은? '책을 통해!!'


한때는 '내 인생이 왜 이 지경이 됐을까? 나는 섬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거늘.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생지옥이라고!' 생각을 하던 주인공 '티나'의 성장이 엿보인다.


P. 257

"요즘 학생들은 참 대견스럽습니다. 그들은 그 모든 빚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날로 치솟는 대학 비용을 선듯 받아들입니다. 그런 장애물이 아무리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대출금 상환의 압박에 시달리면서, 괜찮은 보수를 주는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 고군분투하다가, 그러면서 언젠가 집을 사게 될 날을, 혹은 가정을 꾸리게 될 날을 꿈꾸다가..........그러다가 무덤에 들어가고 맙니다. 그런데 그들이 누구를 탓하는 줄 아십니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왜 나는 안될까?'라고 자책하는 겁니다."


와 닿는 말이다. 현실적인 문제.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 모두를 응원한다. 이 책을 읽고보니 더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상위 1%의 눈먼 돈 좀 털어먹은 멋진 언니들"

현실에서는 그러면 안돼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 대한민국 트렌드 - 한국 소비자, 15년간의 변화를 읽다
최인수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실리를 추구하고, 타인을 관람하는 "新 개인의 탄생"

일상생활과 밀접한 콘텐츠에 공감하는 "리얼리티"

브랜드보다 가성비, 전문가보다 검색을 신뢰하는 "탈권위"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 소비자들이 어떻게 변했나를

막대그래프와 수치로 비교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글로만 계속 설명을 하였다면 헷갈리고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었을 부분을 보기 좋게 작성함으로써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해 놓은 점이 좋았다.


PART 1. 가성비


누구나 많이 들어본, 혹은 많이 말해 본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비- , 신조어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의 습관이 소비의 영역을 넘어 기존 권위를 위협한다.

브랜드, 이름값보다 합리적은 근거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얻게 되는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광고의 내용을 거의 믿지 않게 되었다.

이런 현상은 브랜드 권위의 악화로 나타난다.


이 사실을 증명하듯이 상표에 대한 신뢰도 역시 76.4% ->56.6%로 하락했다.


요즘 쇼핑을 하러 가면 우선 가격을 파악한 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그 자리에서 가격비교 사이트로 들어가서 합리적이 가격이 맞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PB상품,


기존의 제품보다 저렴한 점이 큰 장점으로 가성비 면에서 큰 점수를 받아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다.


B급 제품의 재발견,


예전과는  달리 "합리적인 소비"가 소비자의 가치를 높여주는 시대가 왔다.


요즘에는 마음만 먹으면 가전제품, 가구 등을 싸게 살 수도 있다. 일명 스크래치 상품인데,

새 제품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좋으면서 훨씬 저렴한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기에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PART 2. 희소성 VS 대중성


이제는 '검색이 되지 않으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시대'다.

소비자들은 접근이 가능한 희소성을 원한다.


명품들이 온라인으로 진출한 이유 역시 '접근 가능한 희소성'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희소성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소비자들에게 노출이 지나치게 제한되면 희소성이라는 가치는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아웃렛'의 역습.

이제는 '백화점'보다는 '아웃렛'이다.

방문 이유를 살펴보니 백화점은

1. 구매할 제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2. 구경하는 재미로. 인 반면에.


아웃렛의 경우는.

1.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2.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2. 구경하는 재미로. 이렇게 통계가 나온다.


이제는 백화점은 그냥 제품을 확인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나 역시도 백화점에서 사면. 돈이 아깝게 느껴지곤 한다.



PART 3. 리얼리티


편안한 혼밥, 혼술

그러나 가끔은 외롭다. 다른 이들도 그럴까?

타인의 일상이 궁금하다.


그들의 리얼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점점 더 혼자 하는 활동을 선호하고 익숙해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혼자 하는 활동'의 증가와 더불어 '외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아주 일상적인 인간관계의 결핍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누구와 함께'살아야 하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일반인'이 등장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공감한다고 한다.



PART 4. 조직문화 VS 감정


지금 회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경제적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극심한 취업난, 범죄에 대한 우려, 혼자 남겨지는 외로움 등 수업이 많은 사회문제가 각 개인에게 불안의 불씨를 전디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불안감을 일상적으로 느껴야 할 만큼 한국 사회는 만성적인 '불안 사회'에 다다른 듯하다.



PART 5. 공동체 붕괴


타인의 삶에 개입하지 않기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라는 생각이 경쟁의 피로감을 야기한다.



이렇게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나뉘어 각 주제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특별부록으로 제공된 책에서는 '한국 소비자의 15년의 변화를 읽다.'를 부제로 하여

의식주, 정치, 경제, 미래사회, 교육, 환경, 직장생활, 여가 및 인터넷 라이프 등등을 다루고 있다.


이 역시 표와 그래프, 수치로서 보기 쉽게 잘 풀어서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국민들의 '인식조사'다.

조사대상은 주로 전국의 만 19~59세의 성인 남녀 1,000~2,000명이다.


이런 조사로서 객관성을 확보하여 독자에게 전달하는 이 책의 힘이 바로 장점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급변하는 이 시대의 굴레 안에서 2017년의 트렌드를 먼저 내다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었다.


당장 2017년의 트렌드는 이렇다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2027년의 트렌드는 어떨까? 감히 상상도 되지 않을 만큼 급변해 있진 않을까?

걱정이 되면서.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기도 한다.


다가오는 2017년 트렌드에 맞춰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평생공부
장계수 지음 / 푸른영토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번째 청춘, 공부는 다시 시작된다.


마흔, 평생 공부.


마흔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이기에 이 책, 꼭 읽고 싶었다.

내 나이 서른여섯,


나 역시 지금 나름의 공부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의 공부는 맞는 것인가? 참된 공부인가? 그릇된 공부인가?

무엇을 위한 공부인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책은 

PART 1. 공부는 왜 하는가?

PART 2. 혼돈과 불황의 시대, 인간의 조건

PART 3. 미래는 내가 만든다

PART 4. 평생 공부가 답이다 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안에 무슨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PART 1.


'타고난 천재는 없다.' 와 '1만 시간의 법칙'에 관한 언급.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좋은 사자성어가 나온다.

'둔필승총' '무딘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는 뜻으로

여기서 말하는 무딘 붓은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야 말로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유대인의 속담에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 노년은 겨울이지만, 배운 사람에게 노년은 수확의 계절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공부가 주는 또 다른 기쁨이다.


인상 깊은 이야기가 있다.

 

P60. 에 나오는 '매 이야기'

많은 사람들에게 '매 이야기'가 자극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공부는 나에 대한 예의이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내 뼈를 깎는 고통에서 뭔가를 배우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다.


P71. 게으름은 잡초와 같다. 관리하지 않으면 계속 자라면서 영역을 넓혀간다. 잡초를 제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쓸모 있는 작물을 그 자리에 심는 것이다.



PART 2.


질문을 하나 줌으로써 독자에게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나는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직장인들의 공부는 관련 자격증이나 외국어 공부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공부는 참된 공부라기보다는 업무를 보다 잘하기 위한 기본기 쌓기 정도라고 보는 것이 좋다.


나 역시 현재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서, 이것이 과연 '참된 공부'인가를 생각해 봐야겠다.


P94. 꿈을 이루기 위한 욕망을 멈추고 도전을 멈추면 나이 들어 늙기 전에 이미 녹슬어 버린다는 사실.


'어제의 홈런으로는 오늘 게임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과거는 흘러간 시간이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이것을 명심하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우리의 삶은 공부와 함께 밝게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공자와 제자의 대화.

스승님,

"대나무는 누가 가꾸지 않아도 혼자서 곧게 잘 자랍니다.

그래서 화살이나 창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꼭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말하길,

"화살에 촉을 갈아서 박는다면 더 깊이 박히지 않겠느냐?"


이 대화에서 엿 볼 수 있듯이.


우리 한명 한명은 모두 각자의 쓰임새가 있는 사람이다.

화살에 촉을 박듯이 부단한 노력을 더 할 수 있다는 더 쓰임새가 많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PART 3.

 

P140. 꿈은 이루어진다.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었다면 애초에 자연이 우리를 꿈꾸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P142.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급급하고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미래는 지금 당장은 삶이 힘들더라도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을 갈망하는 이에게 찾아온다.


나를 자극시키는 말.

나 역시 여느 월급쟁이와 마찬가지로 월급날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던가...

다시 한 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야겠음을 느낀다.


우리,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위한 작은 행동을 하자. 성공은 그렇게 시작되고,

행복은 그래야 찾아온다.


P162.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 지금 읽고 있는 책

 - 요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PART 4.


기회는 늘 새로운 공부를 통해 찾아오고, 그 공부는 운이 들어오는 통로를 넓히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힘이 있다.


P223. 뜨겁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겸허'와 '겸손'이 필요하다.

'겸허'란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태도,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 취미 독서가 아닌 생존 독서를 하라.

2. 졸업을 위한 공부가 아닌 평생 공부를 하라.

3. 생계형 직업이 아닌 꿈의 직업에 몸담아라.고 말한다.


독서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다시 한 번 울림을 전해준다.

나의 독서는 취미인가, 생존인가?


그리고 '책 쓰기'에 도전하라.

 

계속 나를 자극 하는 이 책.

마흔, 평생 공부. 나도 언젠가는 이 책의 말처럼.

책 쓰기에 도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나에게 도전하라 말하고 있다.






몇 아쉬운 점을 되짚어본다.


P72. [하버드의 새벽4시 반]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그 장면속의 장소는 하버드가 아닌 '워싱턴대학'이다.

시간대도 새벽4시반이 아닌 기말고사 시험기간이 낀 저녁 10시였다.


다른 책을 통하여 알게 된 사실 ( 8760시간, P199.)


P203. PART 4.에 제목이 없다.

다른 PART 1, 2, 3은 모두 제목이 쓰여 있지만

PART 4. 에는 제목이 쓰여 있지 않다.


다음 인쇄 때에는 수정이 되길 바란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쓰지 않은 게 아니라면. ^^



이 책은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앞으로 해야 할 공부에 대한

계획의 큰 틀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흔을 바로 보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국 선언 - 목 놓아 통곡 하노라!
민주공화국 주권자 지음 / 스리체어스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국선언

​"목 놓아 통곡하노라"


'시국선언'이란 무엇인가?


'시국선언'이란 중대한 사회 위기에 우려를 표하고 긴급한 조치를 촉구하는 선언.

이 책에서는 2016년에는 일어날 수 없는 현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시국선언문이 나와 있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사건을 시간 순으로 정리를 해놓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016년 7월 26일 ~ 2016년 11월 4일 까지의 '사건일지'

그리고 2016년 12월인 오늘, 이 '사건일지'는 빙산의 일각이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국정 운영의 책임은 대통령이 지고, 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결정한다." - 박근혜의 취임사 중에서.


이 책에서의 키워드를 살펴보겠다.

민주주의, 국정파탄, 국기문란, 탄핵, 분노, 책임, 명명백백히, 최순, 국가기밀, 국기파괴, 하야 ,퇴진, 주권, 비선실세, 국정농단,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촛불, 주권자, 껍데기, 기만, 헌정유린, 국가비상사태, 붕괴,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키워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듯이 이것이 지금의 시국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정권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 정말 잘 나왔다.

이 책을 계기로 나도 "시국선언"에 동참하려 한다.


[시국선언]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박근혜 정권은 퇴진하라."

"국정운영의 책임은 대통령이 지고, 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결정한다."고 말했던

박근혜에 이 말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대체 누구의 나라인가?

국민의 나라인가? 아님 박근혜, 개인의 나라인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개인적 친분을 가진 자와 나눈 자. 그 벌을 받아라.

스스로 하야하라.


나는 알고 있다.

박근혜의 안하무인 자세를,

무책임한 자세를 계속 유지할 것을,

어딘가에는 아직도 자기를 지지하고 있는 "샤이 박근혜"가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나는 잘못이 없다. 나는 순수한 마음이었다. 나는 억울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검찰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것을,

그리고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 크게 박근혜에게 명한다.


"박근혜는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지금 즉시 하야하고 법적인 책임을 져라.

그것이 지금 네가 할 일이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청와대가 아닌 최순실이 지금 있는 그 곳이다."


박근혜는 들어라. 우리의 소리를.

우리가 지금 흘리는 눈물은 모이고 모여

한 잔의 물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될 것이다.


그 물은 너를 살리는 물이 될 수도 있고, 너를 죽이는 물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라.


우리의 존재가 너무 작아.

증발되어 사라져 버린다면,

그 또한 모이고 모여 구름이 되고, 비가 되고, 눈이 되어

너를 풍요롭게 할 수도 있고, 너를 황폐하게 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라.



우리 국민들이여, 멀리보자.

지금은 나라의 위기가 아닌 기회임을 잊지 말자.

멀리보자. 그리고 가깝게 보자.

과연 누가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인지 가까이 보자.

과연 박근혜의 부정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하는 간신인지 가까이 보자.


그리고 멀리보자. 이것은 기회다.


마지막으로 주권자의 이름으로 박근혜 정권에 퇴진을 명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