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평생공부
장계수 지음 / 푸른영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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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청춘, 공부는 다시 시작된다.


마흔, 평생 공부.


마흔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이기에 이 책, 꼭 읽고 싶었다.

내 나이 서른여섯,


나 역시 지금 나름의 공부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의 공부는 맞는 것인가? 참된 공부인가? 그릇된 공부인가?

무엇을 위한 공부인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책은 

PART 1. 공부는 왜 하는가?

PART 2. 혼돈과 불황의 시대, 인간의 조건

PART 3. 미래는 내가 만든다

PART 4. 평생 공부가 답이다 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안에 무슨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PART 1.


'타고난 천재는 없다.' 와 '1만 시간의 법칙'에 관한 언급.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좋은 사자성어가 나온다.

'둔필승총' '무딘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는 뜻으로

여기서 말하는 무딘 붓은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야 말로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유대인의 속담에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 노년은 겨울이지만, 배운 사람에게 노년은 수확의 계절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공부가 주는 또 다른 기쁨이다.


인상 깊은 이야기가 있다.

 

P60. 에 나오는 '매 이야기'

많은 사람들에게 '매 이야기'가 자극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공부는 나에 대한 예의이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내 뼈를 깎는 고통에서 뭔가를 배우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다.


P71. 게으름은 잡초와 같다. 관리하지 않으면 계속 자라면서 영역을 넓혀간다. 잡초를 제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쓸모 있는 작물을 그 자리에 심는 것이다.



PART 2.


질문을 하나 줌으로써 독자에게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나는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직장인들의 공부는 관련 자격증이나 외국어 공부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공부는 참된 공부라기보다는 업무를 보다 잘하기 위한 기본기 쌓기 정도라고 보는 것이 좋다.


나 역시 현재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서, 이것이 과연 '참된 공부'인가를 생각해 봐야겠다.


P94. 꿈을 이루기 위한 욕망을 멈추고 도전을 멈추면 나이 들어 늙기 전에 이미 녹슬어 버린다는 사실.


'어제의 홈런으로는 오늘 게임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과거는 흘러간 시간이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이것을 명심하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우리의 삶은 공부와 함께 밝게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공자와 제자의 대화.

스승님,

"대나무는 누가 가꾸지 않아도 혼자서 곧게 잘 자랍니다.

그래서 화살이나 창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꼭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말하길,

"화살에 촉을 갈아서 박는다면 더 깊이 박히지 않겠느냐?"


이 대화에서 엿 볼 수 있듯이.


우리 한명 한명은 모두 각자의 쓰임새가 있는 사람이다.

화살에 촉을 박듯이 부단한 노력을 더 할 수 있다는 더 쓰임새가 많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PART 3.

 

P140. 꿈은 이루어진다.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었다면 애초에 자연이 우리를 꿈꾸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P142.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급급하고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미래는 지금 당장은 삶이 힘들더라도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을 갈망하는 이에게 찾아온다.


나를 자극시키는 말.

나 역시 여느 월급쟁이와 마찬가지로 월급날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던가...

다시 한 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야겠음을 느낀다.


우리,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위한 작은 행동을 하자. 성공은 그렇게 시작되고,

행복은 그래야 찾아온다.


P162.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 지금 읽고 있는 책

 - 요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PART 4.


기회는 늘 새로운 공부를 통해 찾아오고, 그 공부는 운이 들어오는 통로를 넓히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힘이 있다.


P223. 뜨겁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겸허'와 '겸손'이 필요하다.

'겸허'란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태도,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 취미 독서가 아닌 생존 독서를 하라.

2. 졸업을 위한 공부가 아닌 평생 공부를 하라.

3. 생계형 직업이 아닌 꿈의 직업에 몸담아라.고 말한다.


독서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다시 한 번 울림을 전해준다.

나의 독서는 취미인가, 생존인가?


그리고 '책 쓰기'에 도전하라.

 

계속 나를 자극 하는 이 책.

마흔, 평생 공부. 나도 언젠가는 이 책의 말처럼.

책 쓰기에 도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나에게 도전하라 말하고 있다.






몇 아쉬운 점을 되짚어본다.


P72. [하버드의 새벽4시 반]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그 장면속의 장소는 하버드가 아닌 '워싱턴대학'이다.

시간대도 새벽4시반이 아닌 기말고사 시험기간이 낀 저녁 10시였다.


다른 책을 통하여 알게 된 사실 ( 8760시간, P199.)


P203. PART 4.에 제목이 없다.

다른 PART 1, 2, 3은 모두 제목이 쓰여 있지만

PART 4. 에는 제목이 쓰여 있지 않다.


다음 인쇄 때에는 수정이 되길 바란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쓰지 않은 게 아니라면. ^^



이 책은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앞으로 해야 할 공부에 대한

계획의 큰 틀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흔을 바로 보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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