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 홀로 파는 사람, 모노폴리언
이동철 지음 / 프롬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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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이동철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센터,

SERI CEO 전략사업그룹장을 거치면서 SERI CEO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지식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이 책은 독점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존재 된 사례를 이야기 함으로써.

우리 역시 독점의 자리를 차지하라고 말하고 있다.



MONOPOLION.


독점을 뜻하는  'MONOPOLY'

혼자, MONOS 와 팔다, POLEIN 그리고 ~하는 사람, ~ION.


그렇게 'MONOPOLION'


지구상의 가장 큰 부자들은 모두 '독점'이라는 구조를 통해서 탄생했다고 한다.


CHAPTER1. 독점 공간이 운명을 결정한다.


전략이 아닌 공간을 지배한 작은 도시 던의 '데일리 레코드'

'데일리 레코드'의 구독률은 무려 112%.

던의 모든 가정을 넘어, 112%의 경이적 기록.

어떤 매력이 있기에 112%의 구독률이 탄생했을까?

그것은 바로 '집중'이었다. '데일리 레코드'에게 다른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던'에서 발생한 이야기. 오직 '던'의 정보만을 다루며 집중을 함으로써 '독점'을 하게 된다.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한다.

어디로 가야 할까?

바로 우리만의 '독점 공간'이다.


CHAPTER2. 성은 어디에 있는가?


'경쟁우위는 독점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다.'

이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났다.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의 업체.

지금은 이 업체는 경쟁 중이다.


누군가가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쩌면 적자경영을 하고

무리한 무료배송을 하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최후의 승자가 된, 업체는 결국, 독점이라는 '성'을 차지할 것이다.


'혁신'이 필요하다.

 

 

알파고 vs 이세돌


3국을 연속으로 지며 일찌감치 승부는 결론이 났지만.

4국에서의 이세돌은 승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 수를 둔다.

언론에서는 이를 '신의 한 수'라고 칭한다.


천하의 알파고가 당황했다.

왜?

이유는 인공지능의 알파고의 기보에는 입력되어 있지 않던 전혀 새로운 수를 이세돌이 던졌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이다.

 

CHAPTER3. 성을 가진 자 vs 길을 떠도는 자.


기술이 아무리 발달하고 시대가 변하더라도 자신만의 새로운 '독점 공간'을 찾아서 승부를 거는 브랜드는 반드시 살아남는다.


스타벅스 이야기.


스타벅스는 맛있는 커피를 추구하며,

호주에 진출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왜? 호주는 이미 커피문화가 발달했었기 때문이다.

즉, 스타벅스가 들어갈 공간이 호주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공간'

공간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 다른 '공간'을 찾아야 한다.

호주에서 스타벅스의 선택은 '관광객'이었다.

이 선택은 적중했고 호주는 지역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독점 공간'을 떠나서 다른 공간을 넘본 순간 이 매력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CHAPTER4. 모노폴리언을 위한 10개의 城


성(城)이란?

재(높은 산의 고개), 성, 도읍, 나라, 도시 등의 의미가 있다.


여기서의 10가지 '城'이란 바로.

1. 라이선스

2. 공간

3. 품질

4. 변방

5. 역방향

6. 이미지

7. 가격

8. 상황

9. 새로움

10. 원조이다.


책에서 이 '10개의 城'에 대한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설명해준다.


그중 기억에 남는 구절.


P241. 

가격을 올려야 하는 이유.

가격을 올리면 당연히 손님이 떨어져 나간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오히려 살 길이 열린다. 한 가격 컨설턴트의 말이다.

"가격을 올리게 되면 제품을 팔기 위해 그 제품을 정성을 다해 알리게 됩니다. 그래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됩니다. 또 가격이 오른 만큼 당연히 판매수량이 줄어듭니다. 수량이 줄어드니 조직에 여유가 생기겠죠. 그 여유를 신제품 개발과 혁신에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가격 레이어'를 설정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새로운 생각으로 가격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CHAPTER5. 이제는 모두 모노폴리언의 갑옷을 짜라


P299.

실패하는 CEO의 습관.


1. 자신이 환경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2. 중요한 장애물을 과소평가한다.

3. 모든 해답을 자신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4. 과거에 성공했던 것을 고집한다.

5. 개인의 이익과 기업의 이익 간의 경계가 모호하다.

6. 모든 사람들이 100% 지지하도록 하며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면 무자비하게 제거한다. 등.


리스크(RISK)는 '매일매일의 양식'


위기라는 단어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뜻이 있다.

위험을 뜻하는 'RISK'

어원은 아랍어 'RIZQ'인데, 그 뜻은 바로 '일용할 양식'이다.

우리는 큰 성과로 자라날 씨앗을 뿌리고 맹렬하게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만이 변함없는 성공 비결이다.


-탁월한 농부는 씨를 뿌린 뒤에는 더욱 맹렬하게 농작물에 매달린다. 농부의 발자국은 최고의 비료다.



갑자기 나의 '나무'들이 생각났다.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밭에 심어놓은 나의 나무들아.

이제 앞으로 자주 가서,

가지도 쳐주고, 잡초도 뽑아 주고, 비료도 주고 할게. 나의 발자국 소리를 듣거라~

여기서 말한 '나무'는 진짜 나무입니다.


팽나무, 반송, 주목!




이 책이 보여주는 많은 사례, 해법 등은 크게 기업을 운영할 사업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고,

작게는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하려 하는 사람.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친구며, 형, 누나 같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된다.


무작정. '요즘 닭집이 좋다던데?', '요즘은 커피가 대세니깐 커피숍이나 하나 할까?'

이런 생각 말고


이 책으로 통하여

남들과는 다른, '독점 공간'을 차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글은 '어썸피플'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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