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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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조차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아니, 가족이라서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이름 중 하나는 바로 "친구" 이다. 친구란 이름 속엔 아주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내 편이기도 한 그 친구가, 등을 보이고 돌아서는 그 순간,
내 편이 아닌 것이 아니라, 내 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동경이 질투가 되기도 하고 그게 선을 넘을 때 그 이름은 무엇일까?





믿지 않는 것을 믿게 되는 건, 그 일이 벌어지는 순간이다.
저주의 이야기 따위는 그저 학교 괴담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가장 아름다웠던 사나가 사라진 후, 그 반의 분위기는 바뀌었다. 아주 빠르게 다른 학생으로 인해서.
그리고, 그저 괴담따위, 라고 비웃었지만 다들 알고 있었다.
"유어 프랜즈"
_ 그 친구는 아름다운가? 아니면 추한가? 그리고, 당신은 아름다운가 아니면 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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