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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평점 :
어쩌면 함께일지 모를,
모든 누군가에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31/pimg_7010791773087383.jpg)
여행은 기록이고,
여행은 이야기이다.
혹은,
여행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기록된다. 그리고 그렇게 기록된 이야기는 하나의 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는 등장인물들과 장소, 배경이 등장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31/pimg_7010791773087386.jpg)
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 여행지가 아름다워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름답기만 한 곳은 또 많다.
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 만남이다. 그것이 악연일 수도 있지만 주로는 선물처럼 다가오는 그 인연들
그리고,
그 여행은 그렇게 이야기가 되고, 그림이 된다.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가게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대단하고 특별한 이야기 일 때도 있고, 때론 사장남의 취향을 들려주는 속삭임일 때도 있지만, 무엇이 됐든 나는 그 공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본문 116p
그리하여 오늘도,
기어이 카메라를 들고, 그림을 이야기를 들으러 간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31/pimg_701079177308738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