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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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함께일지 모를,
모든 누군가에게






여행은 기록이고,
여행은 이야기이다.
혹은,
여행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기록된다. 그리고 그렇게 기록된 이야기는 하나의 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는 등장인물들과 장소, 배경이 등장한다.




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 여행지가 아름다워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름답기만 한 곳은 또 많다.
여행이 특별한 것은, 그 만남이다. 그것이 악연일 수도 있지만 주로는 선물처럼 다가오는 그 인연들
그리고,
그 여행은 그렇게 이야기가 되고, 그림이 된다.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가게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대단하고 특별한 이야기 일 때도 있고, 때론 사장남의 취향을 들려주는 속삭임일 때도 있지만, 무엇이 됐든 나는 그 공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본문 116p



그리하여 오늘도,
기어이 카메라를 들고, 그림을 이야기를 들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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