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아주 거대하지만,
역사는 또한 아주 작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는 또한, 글부터의 시작이 아니라 "그림"으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이 예술이 되고, 다양한 모습을 지니기 시작했다.
그러는동안, 그림들은 시간들을 가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러는동안, 그림들은 혼잣말을 하지 않았을까?

늘,
표현돼 있고, 오픈돼 있는 그 시간보다 그림들은 어쩌면,
안으로 숨어서, 그들만의 말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시간들을, 잠시 엿들여다 보는 시간, 그림들의 시간, 그리고 그림들의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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