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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 혼자 있는 시간의 그림 읽기
이동섭 지음 / 홍익 / 2019년 10월
평점 :

아침도, 혹은 저녁도 아닌 그 시간, 새벽.
여러 마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 새벽.
기쁜 날이 있는가 하면 그 새벽 시간엔 주로 위로를 받고 싶을 때가 많다.
조금의 상처도 커다랗게 다가오기 때문인 것이다. 그럴 때, 그림이 의외로 마음을 감싸준다.
조금의 기쁨이 커다랗게 다가오는 시간이 또한 새벽이다. 그럴 때, 그림은 또 의외로 그 기쁨을 크게 만든다
그 그림의 산책을 할 수 있는 시간,
1시에서 2시 사이로 갈 수 있는 그 시간.
그림이, 내게 와 주기를.
그림으로 내 마음이 위안을, 기쁨을 얻기를 바라면서.
그래서, 그 시간을 산책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읽고 싶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카페 리딩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