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보고 전 "상상보다 현실"이라서 웃었습니다.
사실, 도대체가 두세 시간을 이야기한 뒤에 "그럼 자세한 이야긴 만나서 해"의 다른 버전이랄까요? 여자들의 말은 굉장한 상상입니다. 한 가지 사실을 두고, 그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전 여자들의 상상력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여동생과 카톡으로 이야기한 뒤, 자세한 건 만나서_ 가 되더군요.
여기서는,
서서 이야기하자니 그렇다,면서 아예 거리에서 앉는 것이죠. 근데 이게 이상하긴 한데 유리 없는 스타벅스일 뿐,이라고 속으로 쿡쿡거렸습니다. (근데 남자들도 수다 대단하지 않나요? 이거 이해 못 하나요? 남동생의 뜨악한 얼굴을 보면 그런가 싶고...)
-오, 그래서 어쩌면 카페가 생긴 건 순전히 여자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하하.. (썰렁)
피노키오의 거짓말, 은 아마도 여러분은 이 뒤를 짐작하실 겁니다. 네, 저렇게 해서 구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만약?! 하면서 눈을 반짝였으나 조금이 아니라 너무나 평이한 느낌이라 이건 상상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책의 중간중간 쿡쿡 이런 생각도 했네,라는 느낌과 시작이 좋았으나 갈수록 상상이 아닌 ......현실...인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