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도착한 택배를 어제야 개봉했다.
내용물을 차례로 책상 위에 올려 놓았더니 오잉? 

 

 

 

 

 

 

 


시리즈도 아니고 제목들이....  딱히 의도한 건 아니고 평소에 사고픈 걸 담은건데 요렇게 됐다. ㅎㅎㅎ
그래서 어제 저녁 상황은 이렇게. ㅎㅎ
만화책 일리어드는 위의 "역사"가 책 속에 잠깐 등장했던 것이 생각나서 기억이 맞는지 확인키 위해 꺼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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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5-13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묘한 배치인데요. 서로 문학 스타일과 내용도 틀린데 인간이란 제목을 주제로 쓴 책들이 저렇게 오다니 말이죠. ㅋㅋㅋ 그나저나 널부러진 펜들과 읽다만 듯한 인간 3종 세트,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버벌 2011-05-14 16:51   좋아요 0 | URL
오오잉~~~ 고급스러운가요? ㅎㅎㅎㅎㅎㅎ

지금 인간의 대지를 읽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은 무언가 이유가 있나봐요. 한글자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며 읽고 있어요. 뇌 용량이 따라줄진 의문입니다만. 한번에 쑤욱~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네요 저에겐 ㅠ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다 해도 읽기 힘든책도 있는데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 어린왕자 말고는 달리 다른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다시 봤어요. 생텍쥐페리에 대해서. 아직도 전 갈길이 머네요. (아직도 하루키는 힘들어요. 아 왜그러지~ 왜그럴까~ 왜이러니~ 왜이러니!!)


루쉰P 2011-05-14 23:24   좋아요 0 | URL
넵 고급스러워요. 저 책장과 방바닥...왠지 부럽네요. 자꾸 보니까 이상하게 정말 부러워요 -.-

저도 인간의 대지는 읽지를 못 했어요. 전 사실 어린 왕자도 읽지 않은 고상한 저질 문학 취미를 가졌기에 저보다는 그래도 읽으시는 버벌님의 뇌용량이 더 클거라 추측합니다. ^^ 생텍쥐페리든 하루키든 뭔가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제가 느끼는 하루키이거든요. 그게 하루키가 무슨 의도로 쓴 책이든 저에게 제 삶에 아무런 의미도 없고 충격도 주지 못 한다면 그냥 전단지나 다름없죠 뭐 헤헤 아마 하루키가 읽으면 굉장히 건방진 싸가지 없는 독자라 여길겁니다. ^^

노이에자이트 2011-05-1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의 증명 속편인 야성의 증명도 재밌어요.모리무라 세이이치는 대단한 작가죠.지금은 나이가 80가깝네요.

버벌 2011-05-15 21:54   좋아요 0 | URL
옷 작가에 대해선 이름만 알았지 아무런 정보가 없었네요. 인간의 증명 읽고 나면 야성의 증명도 읽어볼게요.

pjy 2011-05-17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리즈? 중의 인간의 증명 읽었습니다^^ 참, 좋았는데요~ 야성의 증명도 한번 읽어볼까요^^

버벌 2011-05-19 19:10   좋아요 0 | URL
제가 지금 인간의 증명 읽고 있어요. 야성의 증명도 바로 결제를 해버렸지요~ ㅎㅎㅎ
같이 읽어요~

양철나무꾼 2011-05-2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진 배치네요.
전 인간시리즈는 앞의 두권만 읽었어요.
인간 실격은 어찌나 번역이 껄끄럽던지...툴툴거리면서도 꾸역꾸역 다 읽었어요.

전 필통, 필기구에도 좀 홀릭하는 경향이 있어서...한참을 침 흘리며 쳐다봤어요~^^

버벌 2011-05-26 02:07   좋아요 0 | URL
아 인간실격이고, 인간의 대지. 참 읽기 힘들어요. 재미가 없다기 보다 한번에 읽기가 힘드네요.
전 지금 꾸역 꾸역 읽어나가고 있답니다.

ㅎㅎㅎ 저역시 필통과 필기구에 침 흘려요. 연필을 특히 좋아하죠. 지우개 연필엔 아주 뽕~~ 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