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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 대담한 사람, 오만한 사람, 나서는 사람
마거릿 맥밀런 지음, 이재황 옮김 / 산처럼 / 2016년 5월
평점 :
6월 10일은 이 땅에 민주항쟁이 일어남을 기리는 날이다. 6월을 맞아히여 개인과 역사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다. 마침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이 책이 출간되어서 인간과 역사에 대한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한다. 인간은 역사를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되어 왔다. 중요한 인물이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돌이켜보면 상당하다. 20세가 초중반 전지구를 달궜던 세계 대전은 주요 인물들이 역사를 좌지우지 했던 주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유한한 미물처럼 보이는 인간이라 할 지라도 역사에 큰 역할을 하는 주인공으로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역사학자 마거릿 맥밀런의 최신작으로 역사에서 인간이 보이는 개인적 특성이 이 역사에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지 주도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는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다보면 역사릐 큰 흐름 속에서 어떻게든 존재의 흔적을 남기려는 인간군상이 떠올라서 매우 흥미로웠다. 6월을 맞이하여 진지한 역사책을 읽고 우리 인간의 삶을 돌아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