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랑의경'을 재밌게 봐서 작가 희행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명문의녀가 희행의 작품이라기에 읽게 되었다 근데 이런 동기로 이 작품을 선택하려는 분들은 미리 작품을 좀 살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작품이 교랑보다 전작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 교랑보다는 좀 아쉬움이 많다 상당한 장편이라 아직 완결을 보진 못했지만 교랑을 기대하고 보면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명문의녀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재있게 진행되고 있다
완결까지 볼 수 있을까 하며 나오기만 하면 그저 반가운 이중나선. 요즘은 국내작가의 BL소설이 전자책 등으로 많이 나와 그쪽에 익숙한 독자라면 이 일본 정서 가득한 이야기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래된 이 장르의 독자라면 애증을 갖고 기다릴 이야기.
매우 기다리는 작품이지만 너무 오랜만에 나오니 열렬함이 살짝 식는다 앞 이야기가 희미하여 앞권부터 봐줘야 하는데 그걸 안 해서 그런가... 게다가 이런 마무리라면 8권 발행까지의 기다림에 더욱 지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