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강제로 시키지 않으면 통 할 줄 모르는 이라 맨날 책만 사고 읽진 않는단 말이지. 그렇담 강제로 읽혀야지 싶어서 서평단 신청을 했단 말이야. 내심 '뽑히지 말아라~'하믄서. 워낙 사는 게 지루해 이런 거 응모하고 결과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재밌단 말이야. 여러모로 마음이 편했던 게지. 뽑히지 마라~ 그저 기다림이 좋아~ 뭐 이런 거니까.

이런 식이면, 그러니까 내심 원치 않으면 또 덜컥 붙고 그런단 말이지. 근데 신간 평가단이란 거 암것도 모르고 걍 신청했던 건데, 이거 굉장히 빡빡한 거였어...
ㅡㅜ 첨에 받은 요놈
[아메리칸 러스트] 묵직한 것이 일단 예뻐보였는데 후다닥 넘어가진 않네. 게다가 난 진짜 책을 안 읽고 못 읽으니까. 그래서 나 아직 이거 반 정도 읽었을 뿐인데. 오늘 또 택배가 왔어.

요놈과 요놈으로다가.










에세이는 별로지만 일단 사진보는 맛은 있네. 늘 그렇지만 이런 건 직접 가보면 끝나는 건데, 앉아서 남이 보고 생각한 걸 읽자면...재미있는 일은 아니지. [버니먼로의 죽음]은 작가가 닉 케이브다. 배드시즈의 그 닉케이브? 어헐~~~ 그렇담 좀 궁금해지는지고.

그나저나 알라딘 신간평가단 이거 이렇게 무섭게 막 보내는 그런...거였구나. 이번 주는 팔자에 없는 군주론이니 헤로도토스 따위를 구경(그저, 구경)해야 하는데다가 어제 온 반짝거리는 만화책들이 저 좀 봐달라고 시끌거리니 괜스레 마음 급해지누나.

무튼 신간 평가단이란 거 마이 빡빡한 거시어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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