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치 들고 흔들다가 아직 할부금도 못 끝낸 티비를 박살냈다. 그냥 꾸중 듣는 걸로는 넘어가지 못할 거 같아 걱정걱정. 마침 그림 그리러 가자고 찾아온 친구를 보고 결심했다. 그래!! 며칠 떠나있자...훗 그렇게 집을 나갔는데 일이 묘하게도 꼬여 무시무시한 일-지옥행 배에, 것도 밀항으로다가-에 휘말린다. 시작은 굉장히 흥미진진했는데... 제목도 괜찮고 말이지... 이야기가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