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적이지도 않고 머리 쓰는 것도 싫어한다. 적극적인 읽기(?)란 것도 안 된다. 그래선지 흔히 '본격'이라고 하는 작품에 큰 재미를 못 느끼겠다. 사회파가 좋고 신본격도 괜찮은데... 초딩 때 추리소설 읽을 때는 안 이랬던 거 같(그저 막연한 추정일 뿐이지만)은데 말이야. -.- 
그래도 묘하게 음침한 분위기는 맘에 든다. 그 세 자매의 꺼림칙한 아름다움이나 분가의 그 가당찮게 아름다운 부인네도 괜찮았고.
전일 군 할아부지 이야기가 아직 책장에 몇 권 더 있으니 조만간 다른 것도 한 번...

   
  가난이야말로 모든 죄악의 근원, 가난하면 부끄러움을 잊고 그 어떤 풍기 문란한 짓이라도 하게 되오.
 


이거 표지가 왜 이렇게 깨끗하지 못한 건지... 책장에 오래 묵힌다고 표지가 이렇게 되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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