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중국 여행기가 어쩌구 해서 기대를 좀 했다. 표지도 예뿌고. 근데 아무래도 애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이거 저거 다 빼서 딱히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었다. 최초로 강남을 본 인물이고 어쩌구 하더니 강남 풍물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전혀? 없었다. 그냥 어디어디를 지나왔다는 이야기만 있고. 어디어디를 지날 때마다 만나는 중국의 이놈 저놈한테 반복해서 표류하게 된 사정을 설명하고 자신의 신분을 설명하는데, 그 이야기만 자세히 나와 있어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읽는 거 같았다.
뭐... 선비란 사람들은 참 신기하더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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