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가문의 몰락을 지켜본 뒤 마차교통사고(?)로 죽은 피렌티아가 일곱살 말미로 회귀하여 가문과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가주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잘한다 아주 매우. 첨엔 권수가 좀 많은가 싶었는데 목막히는 구간 없이 잘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