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이었나 연초였나 알라딘에서 스치듯 [훼손]의 표지를 보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게 출간됐었나 싶어 막 검색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었다. 입문(?) 시기 때문인지 흔히 '구작감성'이라는 게 취향이라 옛날 작품들 이북으로 재출간하는 게 반갑다 리페일님이야 충성스런 독자층을 지닐 만큼 기본 이상을 하는 분인데다 훼손은 워낙 유명작이라 더 기대가 컸는데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 싶다 다만 소장본을 못 본 입장에선 많이 수정되어 나온 부분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