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불러오는 10억짜리 세일즈 레터 & 카피라이팅 - 600만 자영업자 / 마케팅 / 세일즈맨 필독서
댄 케네디 지음, 안양동.서지현 옮김 / 리텍콘텐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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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불러오는 10억짜리 세일즈 레터& 카피라이팅" 남편이 영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저 선택한 책입니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내용이 궁금해 책장을 빨리 넘기게 된다. 책에는 기존에 썼던 방법과 함께 저자의 노하우를 차근히 설명해준다. 휴지통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만드는 세일즈 레터 비법이 있다. 편지봉투의 재질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대상에 맞게 써야하는 내용을 다 알려주니 영업맨들에겐 정말 유용하겠다.

그리고 반대로 책에 나오는 세일즈레터 내용을 보니 저런 글을 보면 나도 조바심이 나서 구매하고싶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나오는 내용 중에는 자주 시청하는 홈쇼핑에서 많이 보던 방법도 있었다. 다 구매를 부르는 방법이였구나 무릎을 쳤다.

테크닉 중에는 서두르게 만드는 것이 있다. 1. 한정 제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2. 대부분의 사람이 구매한다고 한다. 3. 또 반대로 자부심이나 자존심을 자극하여 소수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4. 추천장 입학같은 것이다. 프렌차이즈 본부에서 역으로 승인받은 분들에게만 개인면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5. 제한된 분들에게만 자격이 있다고 한다. 6. 빈틈없는 신뢰성을 제시한다.



매번 우편물에서 반은 홍보물이다. 가끔은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바로 재활용통으로 직행한다. 홍보물 중에서 남아서 한번더 보게 만드는 것도 있다. 후자가 되어 수익과 직결되도록 세일즈맨들이 꼭 봐야할 필독서다. 완전하게 문구까지 알려주니 친절하고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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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 빛나는 우리 고전 그림책 시리즈 8
조혜란 글.그림, 권순긍 자문 / 장영(황제펭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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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장영에서 나온 빛나는 우리 고전 다른책이 있는데, 아이도 무척 좋아하고 아이책이지만 저도 재미있게 봤던 생각이 나서 선택한 책입니다.

"박씨전" 제목을 봤을땐 좀 생소하다 생각되어서 책 내용이 궁금했어요.

이득춘 대감집에서 박처사와 딸이 피리를 불었는데, 마른 나뭇가지에 꽃이 피고, 꽃잎이 온 집안을 휘감았지요. 이득춘 대감은 이들이 신선이란 걸 알아보고 자신의 아들과 혼인시키자고 합니다. 아들인 이시백은 금강산의 신비롭고 아름다눈 모습에 감탄하며 신부의 모습도 기대를 하지요. 하지만 신부의 얼굴은 못나 터진 바윗덩이였어요. 신부는 뒷꼍 별채에 머무르며 궁궐에 입고 갈 조복을 지었어요.

박씨부인은 뜰에 복숭아나무를 심었어요. 임금님께선 조복 솜씨를 칭찬을 하시며 상을 내리셨죠. 시백이 과거를 보러간날 박씨 부인은 연적을 건네 주는데, 그연적을 쓴 시백은 장원급제를 합니다.

그리고 박씨부인에게 가니 향기로운 냄새가 진하고 오색찬란한 빛줄기가 비추더니 고운여인이 나타났어요. 하늘에 죄를 지어 못난 허물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 그 액을 다해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것이였어요.



박씨부인은 청나라가 곧 쳐들어올것을 예언하고 전쟁대비를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결국 청나라의 장수 용골대와 용율대가 십만명의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왔어요.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했지만 항복하고 목숨을 건지고, 많은 재물과 사람들은 청나라로 끌려갔어요.

이제 박씨부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역사적 사실을 더한 내용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신비롭지만 사실적인 그림이 책에 더빠져들게 만드네요.

옛날엔 이름조차 갖지 못했던 여자의 삶이였는데, 박씨전은 여성영웅이라 새롭고 자랑스러운 책이네요. 초등 중학년정도가 보면 참 좋을책입니다. 우리고전 많이 읽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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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낸다고 화가 풀릴까? - 분노조절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0
파울 마르 지음, 미리암 코르데스 그림, 유혜자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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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빨라졌다고 하지요. 아들이 짜증내는 횟수가 많아지니 삼춘기야? 하며 농담하곤 하는데, 아이들도 짜증나는 일이 있을테고 어떻게 대처하고 화를 푸는 법을 배우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0분 분노 조절 "짜증 낸다고 화가 풀릴까?" 주인공인 한네스가 학교에 돌아오자마자 책가방을 바닥에 내팽개치네요. 엄마도, 동생 얀스도, 고양이 릴리에게도 평소엔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다정한 아인데말이죠.

엄마는 한네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요. 한네스는 망설이다가 오늘 하루동안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깜빡하고 숙제를 안하고 간날 한네스는 친구들앞에서 창피하게 되고, 내편만 들어줄것 같았던 친구는 내맘같지 않고, 여기에다 또 나쁜일까지 더해져 정말 눈물나도록 짜증나는 날이네요.

엄마는 한네스를 꼭 안아주며 화가 날때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한네스는 엄마에게 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기분이 많이 나아졌겠지요. 그리고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달콤한 케이크를 먹으니 기분이 한층 좋아졌을 것 같아요.

그 뒤 이야기도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짜증을 내고 나면 더 기분이 안좋아지지요. 요즘엔 빵 만드는 믹스제품도 많아 항상 집에 구비해두는데, 이렇게 해 먹을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반죽에 집중하다 보면 짜증나는 일도 잠시 잊혀지고, 맛있는 빵을 먹으며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아이책인데 저도 참 좋았어요. 많이 봤으면 하는 좋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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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의 비밀 - 우리 가족 띠 이야기
김기정 글, 김진화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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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한해가 저물어가네요. 올해는 말띠였지요. 새해는 양띠인데, 새해가 되면 메스컴마다 양에 대해 많이 나오겠지요.

나이를 묻기가 왠지 부담스러울때는 띠가 어떻게 되냐고 묻지요. 띠 동갑이란 말도 있고, 더 친근하게 느껴진답니다. 우리 식구들 띠가 다른데, 왜 다른 동물들인지 아이가 궁금해하네요.

"열두 띠의 비밀 - 우리 가족 띠 이야기" 한솔 수북에서 나온 책 입니다. 일년이 열두 달로 이루어져있고, 시계에 나오는 시간이 12시이고, 또 열두 동물인 12간지가 있지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열두 동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호랑이는 몸집이 큰놈은 3미터도 넘고 몸무게도 300킬로그램이나 돼. 등은 붉은빛을 띠는데 검을 줄무늬가 있어. 사냥감을 보면 5~6미터는 훌쩍 뛰어오르지. 앞발로 쳐서 먹잇감을 기절시키기도 하고 목덜미를 꽉 물어 죽이기도 해. 커다란 송곳니로 먹이를 찢어서 그냥 삼켜.

호랑이가 나오는 전래 동화도 많지요. 해님 달님이야기나 호랑이보다 곶감이 무섭다는 이야기 말이죠. 범 '호'虎 라는 글자는 호랑이 머리와 몸을 본 떠서 만들었데요. 새벽3~5시가 호랑이 시간인데, 호랑이를 산의 주인이라고 불렀고, 산신령의 심부름꾼으로 여겼데요.

어른들이 귀여운 아아를 보면 '토끼같은 자식' 이라고 하지요. 토끼는 새끼를 많이 낳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도자기등에 토끼 문양을 새겨 자식을 많이두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빌었데요.

옛날 사람들은 달을 보며 옥토끼가 절구질한다고 생각했지요. 새벽 5시부터 7시가 토끼의 시간이예요. 토끼는 생각이 깊어 누구보다 재빠르며 느긋하고 상냥해요.

전래동화에도 토끼가 등장하는데는 토끼의 영특함을 다루고 있지요. 용왕님께 간을 바쳐야하는 상황에서 꾀를 내어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 쉽게 읽혀집니다. 열두 띠에 나오는 동물들의 특징과 한자, 전래동화까지 더해져 책 속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또 감각적으로 그린 그림까지 더해져 재미를 더해줍니다. 도토리모자를 쓴 손자의 말풍선도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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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습관
가네코 유키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올댓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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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눈만뜨고 살아도 돈이 나가는 것 같다. 티비를 켜도 홈쇼핑의 화려한 말에 눈을 뺏기고 카드를 꺼내게 된다. 스마트폰을 다 손에 쥐고 사는터라 더욱 더 쉽게 물건을 사고 터치 몇번으로 결재가 이루어진다.


"사지 않는 습관"이라 돈을 많이 벌려고 애쓰기보다 이것부터 기르자. 라는 문구가 와 닿았다.

책에는 매일 큰돈을 쓰진 않지만, 내 생활패턴을 보면 왜 돈이 안 모일까?를 알게 된다. 매일 들르는 편의점이나 잡화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담고, 세일하는 상품이라 구입한 적이 많을 것이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보상하는 마음이 들고, 또 유행하는 제품은 무턱대고 사게 된다. 이런 소비패턴은 집안을 어수선하게 만든다. 어수선한 집 안에서 변변찮은 저렴한 물건에 둘러싸여 생활하다 보면 답답해지고 자기 자신까지 한심하게 느껴진다. 공허한 마음에 또 쇼핑을 하게 되고, 결국은 돈을 모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사지 않는 습관을 시작 할 때는 먼저 물건 정리를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새삼 내가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지 않고도 생활하는 방법과 요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정말 원하는 것을 사라고 한다. 마음에 드는 값비싼 제품을 사는 대신 저렴한 제품을 당장 사지만, 결국은 오래 쓰지도 못하고 또 물건을 사게 만든다. 돈을 모아서 좋은 제품을 사라고 한다. 오래 쓰고, 소중하게 쓰니 기분까지 좋아지고 결국은 이득이 된다는 것이다. 사지 않는 습관이라고 돈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구매가이드 라인이 많은 도움이 된다. 쓸 데 없이 사지 않으면 생활이 바뀐다.

우선 물건 정리부터 하고, "사지 않는 습관 책"을 책상 가까이 두고 꼭 실천해야겠다. 궁색하게 사지 말라는 책이 아니라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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