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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먹는 우리 아이 씹는 이유식
나카무라 미호 지음, 김보선 옮김, 고시환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입에 밥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건 엄마로써 정말 행복한 일 중 하나지요. 하지만 반대로 끼니때마다 먹는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아이도 저도 밥먹는시간이 힘든 시간이 될꺼예요. 이건 첫째아들의 이야기예요. 둘째딸에게는 밥잘먹는 아이로 만들어보자는것이 큰 목표지요.


'밥 잘 먹는 우리 아이 씹는 이유식' 씹는 이유식이라 뭔가 달라보이네요.
밥잘먹게 만드는 방법6가지-
즐거운 분위기에서 다 함께 먹는다.(가족이 대화하며 먹으면 아이도 따라해 볼려고한다)
일일이 챙겨주지 말고, 아이를 존중한다.(재촉하지 않고 지켜본다)
생활 리듬을 바로 잡는다.(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간식은 주지않는다)
먹기 쉽게 조리 방법을 개발한다.(크기와 딱딱한 정도를 조절한다)
음식을 예쁘게 만들어 식욕을 불러일으킨다.(예쁜 색, 귀여운 모양 등 음식색깔과 그릇 모양도 신경쓴다)
식사 준비를 아이와 함께 한다.(다양한 식재료의 색,모양,냄새 오감을 체험하게 해서 식욕을 돋운다)


책에는 반찬으로 녹두당면을 5센티로 자른다. 오이, 파프리카, 햄, 숙주는 2센티길이로썬다. 끓는물에 당면과 야채재료를 넣고 익힌다. 샐러드소스(참기름,식초,설탕,간장,소금약간)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주식으로 두부는 으깬뒤 물기를 짜낸다. 냄비에 간장,설탕, 물넣고 끓이다가 두부를 넣고 조린다. 익힌 당근은 잘게 썰고, 시금치도 삶아 잘게 다진다. 모든 재료를 함게 넣어 참기름, 소금, 깨소금, 밥을 넣고 섞는다.
국물요리로 고구마 양파를 깍둑썰기 해서 다시마물에 부드럽게 익힌뒤 된장을 푼다.
일품요리로 부침두부를 으깬뒤 데쳐 다진 톳을 넣고 당근 양파도 같은 방법으로 넣어 잘주물러준다. 그리고 반죽모양을 숫가락으로 떼어 후라이팬에 부쳐낸다.


페이지 상단에 해당 요리별로 적혀있어요. 손으로 집어 먹는것도 신체와 뇌까지 발달시킨다니 손으로 먹는것도 자주 해볼만 하네요.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이제껏 많이 접했던 음식들이 아니라 더 좋았어요. 영양을 생각하고 아이의 발달에 맞춘 음식들을 보니 얼른 장을 봐서 아이에게 해주고 싶어요.
또 편식과 잘못된 식습관등 문제될 행동들의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씹는 이유식먹고 몸도 건강해지고 머리도 좋아지는 음식 많이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