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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재미있는 그림교과서 - 여기저기 콕콕, 그림으로 봐야 사회가 쉽다!
박선희 지음, 이수영 옮김 / 한솔수북 / 2013년 12월
평점 :
사회라는 과목은 경험해보고 눈으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인데, '그림으로 봐야 사회가 쉽다'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들이 재미있게 볼 것 같아 선택한 책입니다.
교과 과정에 맞춰 1학년때 배운 '가족'과 '이웃'이 먼저 나오네요. 새동네로 이사 온 마루네 이야기예요. 여러 가게들과 마루집인 단독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의 모습이 익숙하게 봐왔던 동네의 풍경이네요.
단독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의 특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있으니 참 쉽네요.
마루네는 오늘 이사를 해요. 이삿집센터 아저씨들이 가구와 물건들을 옮겨요. 마루네 가족들은 평소에 집안일을 서로 도와서 한답니다.
마루네 동네에는 어떤 이웃이 살까요? 빵집과 과일 채소가게, 미용실, 약국, 중국집등 가게들 마다 파는 물건과 하는일도 알려줘요. 동네 큰길로 나가면 큰건물과 가게, 공공기관이있어요. 마루네 가족들이 동네를 다니며 가게 구경을 하지요. 그리고 여러 직업들이 나와 하는일도 알려 준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마루는 교과과정 학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이들도 보면 참 좋을 내용들이네요.
기차역에 온 마루는 기차역에서 표사는곳과 타는곳, 무궁화호와 KTX 기차도 보고, 자동발매기, 물품보관함도 보고 배웁니다. 할머니를 만나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비교도 해봐요.
거리를 사진으로 찍은듯 사람들과 많은 차량들을 보고, 기차역 내부의 모습도 자세하답니다.
시골 농사 짓는 모습, 박물관, 바다, 병원, 추석명절, 방송국, 시장, 새해맞이까지 책을 보면 사회는 참 재미있고 쉽구나하고 자신감이 생길꺼예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사회책 중에 그림으로 보며 이해가 쉽고, 인물이 우리들의 모습이라 공감이 되어 참 좋아요. 쉽게 사회라는 과목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책이네요. 예비초등학생들에게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