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래랑 토리랑 유아들이 다양한 내용의 책을 접해보기에 좋은 책이예요. 그림책은 아이의 발달에 맞게 5가지 영역으로 나온답니다. 신체운동과건강, 사회관계, 자연탐구, 의사소통, 예술경험이지요. 
 
그 중에서 사회관계 영역에 속하는 내용의 책이예요. ' 미끌미끌 조심해!' 마침 겨울이라 아이도 책에 많은 관심을 보이네요.
또래와 토리는 눈이와서 신나게 놉니다.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었지요. 그리고 언덕에서 미끄럼도 탔답니다. 눈이 오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지요. 미끌미끌한 얼음길을 보면서 누가 넘어지나 숨어서 구경해요. 염소아저씨가 꽈당 넘어지자 또래와 토리는 하하하 호호호 웃습니다. 스미도 도치도 꽈당 넘어졌어요. 하하하 호호호. 어 또래 엄마가 오시더니 꽈당 넘어지셨어요. 스미 할아버지도요.
아이들은 처음엔 웃다가 가까운사람과 나자신 까지 넘어지는것을 보고 해결책을 찾습니다. 기특한 또래와 토리친구들이예요.


의사 소통영역으로 '흥부와 놀부' 이야기랍니다. 짧은 글인데도 중요한 내용은 다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답니다. 착한 흥부는 제비가 물어준 박씨로 부자가 되고, 놀부는 제비가 준 박씨로 거지가 되지요. 옛이야기를 통해 권선징악을 잘 배울수있는 좋은책이예요. 
 


표현놀이책은 아이가 참 좋아하는 스티커붙이기와 선긋기 그림그리기를 할 수 있어요. 
 
퍼즐도 20,40조각 2가지가 들어있으니 수준에 맞게 하면 되겠지요. 손가락인형으로 책에서 본내용을 이야기하며 상호작용도 하며 놀수있네요. 부모 가이드북을 통해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에게 하는 질문이 들어있어서 참 유용하네요.
유아들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만든 좋은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