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그리스 신화 4 - 오디세우스의 모험 어린이 고전 첫발 1
휴 럽턴.다니엘 모던 글, 크리스티나 발릿 그림, 원지인 옮김 / 조선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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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천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활자로 기록되어진 고전 속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알려주는 나침판이 될 것이라 하지요. 이제는 어디서나 고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서양문화에서 그리스 신화는 예술,역사,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지요.



나의 첫 그리스 신화 중에서 4권 오디세우스의 모험입니다. 우선 등장인물과 설명이 나오네요. 트로이아의 파리스 왕자편에서는 트로이아 전쟁이 일어나게 된 이야기가 나오네요. 트로이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트로이아 목마를 만들어낸 오디세우스는 십년이 지나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자 생사도 알 수 없고 왕의 자리를 노리는 구혼자들이 오디세우스의 연회장에서 날마다 진을 치고 있다. 오디세우스 부인인 페넬로페는 구혼자들에게 시아버지의 수의 짜는 일을 마치면 새남편을 정하겠다고 말하고, 낮에는 매일 자리에 앉아 베를 짜고, 밤이 되면 베짠것을 다 풀어버리기를 반복한다.

오디세우스는 낮선 섬에서 발견 되었는데, 이를 보살펴 준사람이 그 섬을 다스리는 왕의 딸 나우시카아다. 그를 궁전으로 데리고 가서 연회장에서 오디세우스의 십년동안의 모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트로이아를 떠나 여러 날 항해하다 도착 한 섬에서 언덕위 동굴을 발견하고 동굴 속있던 치즈와 우유를 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양과 염소 떼가 동굴안으로 들어오고 검은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모습은 사람의 형상인데 이제 껏 본적없는 무척 큰 사람이였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거인의 이마 한복판에 달려 있는 커다란 눈이였다. 바다의 신 포데이돈의 아들중 한명인 폴리페모스였다. 폴리페모스 동굴에는 큰바위가 있었는데 폴리페모스가 바위로 입구를 막아 빠져나갈 순 없었다. 술을 권한 뒤 폴리페모스에게 오디세우스는 자기 이름이 '아무도 아니' 라고 알려주었다. 폴리페모스가 바위를 열어 나가게 해줄 유일한 인물이라 쉽게 해치울수도 없다.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동굴 속을 빠져나오게 될까?

오디세우스가 들려주는 이야기속에 지혜와 용기가 담겨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갔어요. 그림도 강렬하고 내용에 알맞아 그림도 한참 보았답니다. 단원마다 트로이아에서 건져 올린 신화 이야기라는 코너에서는 신화를 표현한 명화와 함께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준답니다.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다른 시리즈도 얼른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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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마모코 마모코 이야기 1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글.그림, 최성은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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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코는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예요. 이 전에 보았던 글자 없는 책들은 전래동화 그림이라 이야기를 알고 있는 책이였고, 다른 책은 휑한 그림에 이야기를 만들어 줄려면 엄청 힘들어 손이 안가는 책이였지요.

책 앞뒤 표지에 등장인물들의 직업과 이름이 나옵니다. 한32명 정도 되는것 같네요.

첫장을 넘기고 아이와 함께 와~하며 감탄을 했답니다. 빼곡한 풍경그림과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이야기꺼리가 풍부하겠구나 싶었거든요.

먼저 제가 아쿠쿠 대왕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어느날 아쿠쿠 대왕이 공주와 악사와 기사를 데리고 마을을 행차했어요. 탑을 지나가던중 날개달린 괴물이 나타나서 대왕을 낚아채며 날아갔어요. 아래에 허둥지둥 난리난 모습이네요. 대왕을 잡아간 괴물은 성안으로 들어가고 성안에서는 중요한 파티가 있었네요. 괴물이 아니고 대왕을 빨리 성으로 모셔주는 날개달린 공룡이였어요. 모두모여 즐거운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아들은 바달부 쿠벡의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얼룩말인 쿠벡은 수레에 한가득 흙을 실어 끌고 가고 있었어요. 길거리에서 바퀴가 부러졌어요. 힘이쎈 무쇠팔이 수레에든 흙을 번쩍들어주네요. 배달부는 대신 도끼를 들고가네요. 바퀴를 고치고 쿠벡과 무쇠팔은 고마워서 악수를 합니다. 배달부는 서둘러 성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자루에 황금컵을 담아요. 파티에 쿠벡이 배달해온 황금잔이 식탁에 놓였어요. 모두 즐거운 파티예요.

9살된 아들도 5살된 딸도 만들어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고 눈은 불러주는 인물 찾기에 빠졌답니다. 동물들이나 새로운 종족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다른 어떤 글자없는 책보다 이야기거리가 풍부하답니다. 그림이 무척 감각적이라 마음에 들어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고 작은 등장인물하나로도 이야기가 만들어지니 신기하네요. 중세시대 모습이라 이국적이면서도 농촌같은 모습에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매일 보는 강추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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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수호전 2 - 절체절명! 인류 최대의 위기가 다가온다! 발명수호전 2
한국발명진흥회 제작.기획, 붓드림 글.그림, 왕연중.김종인 감수 / 아울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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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쑥쑥 키워주는 발명학습만화! 발명수호전2 랍니다.

악당들에 맞서는 발명수호대에는 구석기, 소영웅, 한별, 제갈룡이 나와요. 캐릭터가 이름과 어울리고 각기 다른 매력이 있네요.

대한민국 발명 영재학교의 아이들이 공간 이동하여 온 곳에서 인타로를 만나게 되요. 인타로는 앞으로 닥터 고라는 악당에게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이 빼앗길거라고 발명수호대에게 발명품을 지켜달라고 말하지요.

변기가 사라졌어요. 본부로 모인 아이들은 양변기를 다시 되찾기 위해 고민하지요. 양변기의 사이펀 원리를 이용하여 하수관의 오물들을 다빼내고 드레인과 마주합니다. 드레인과의 싸움도 만화로 보니 흥미진진하네요. 발명이야기에서는 변기가 나오기까지의 역사가 나옵니다.

엘리베이터가 사라지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고층 빌딩을 계단으로 오르내리기란 높은산을 타는것과 마찬가지겠지요. 이번엔 리저드란 악당의 짓이네요. 빨판의 원리를 이용하여 리저드를 잡을려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진자의 운동원리를 이용하여 악당을 처리하지요.

엘리베이터는 기원전 3세기에 아르키메데스가 도르래를 이용하여 위로 올리는 원리에서 시작되었고, 사람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17세기 루이 15세 때 수동식으로 왕궁에서만 사용되었데요.

1852년 미국에 엘리샤 그리이브스 오티스가 안전장치를 부착한 엘리베이터를 발명하면서 안심하고 사용하였다네요. 생각보다 더 오래전부터 사용된 엘리베이터네요.

발명 학습만화. 책에 흥미를 높여주고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해요. 또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곳곳이 과학원리가 숨어있어서 공부가 되네요. 발명수호대가 악당을 해치울때는 기분도 좋아집니다. 발명과 과학에 재미까지 더 한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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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박사가 될래요! - 우리가 몰랐던 47가지 바다의 비밀 고갱이 지식 백과 6
강대훈 지음, 김소희 그림 / 웃는돌고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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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족여행으로 정동진을 다녀왔어요.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아이도 파도가 하얗게 밀려오는 모습을 보더니 양떼가 몰려오는 것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지요.

바다를 보고 와서는 바다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어요. 집에있는 바다책은 양이 적어 새로운 책을 찾던중 눈에 들어온 책이랍니다.



'바다 박사가 될래요!' 242페이지에 달하는 아이는 물론 저까지도 평소 궁금했던점이나 몰랐던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놨어요.

무려 47가지나 되니. 이 책을 보고 나면 바다 박사라는 말듣겠지요.

최초의 생명체가 살았던 곳이 바다랍니다. 물은 쉽게 끓거나 얼지도 않고, 쉽게 변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다양한 물질을 녹일 수 있지요. 지구에서 물은 안정적인 액체상태로 존재하여 우주다른 어떤 별보다 생명체가 바다에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맑은 바다라고 다 좋은건 아니래요. 우리나라 서해안 바다는 거무스름한 푸른색이고 물빛도 탁해요. 바다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물질들이 녹아있기 때문 인데요. 열대바다 처럼 깨끗한 바다가 훨씬 아름답고 건강해 보이지요. 하지만 바다 생물의 입장에서는 바닷물에 들어있는물질이 많으면 그만큼 영양분도 많다는 거지요. 그러니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물질이 녹아있으면 오염 된 바다랍니다. 투명한 바다에는 녹아있는 물질이 많지 않지요. 육지로 따지면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 거칠고 메마른 땅과 비슷해요.



바다는 왜 푸를까요? 물이 다른 파장대의 빛은 모두 흡수하고, 푸른 빛만 반사하기 때문이예요. 푸른색 파장대는 잘 흡수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산호초는 식물이 아닌 산호라는 동물이 만든 바위나 식물 형태의 구조물이예요. 산호초 지역의 바다는 질소 고정이 풍부하여 비옥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답니다.



바다생물에서 항생제등의 약도 만들어내고, 바다속의 다양한 광물들,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 바다를 보존하고 지켜야하는 방법등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내용이 가득하네요. 최근 연구결과들이 나오니 흥미로워하네요. 어려운 용어는 따로 설명되어 있답니다.

우리가 몰랐던 47가지 바다의 비밀 바다 박사가 될래요! 바다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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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 명탐정 홍시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17
GIMC DPS 지음 / 한솔수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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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도 티비 애니메이션으로도 아주 유명한 구름빵이야기랍니다. 아이가 구름빵을 참 좋아해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아이와 책장을 펼칩니다.

'구름빵 명탐정 홍시' 책장을 여니 등장인물들이 나오네요. 간단한 인물설명도 함께 말이지요. 쿠크삼촌이 읽어주신 책은 명탐정 똑똑이란 책인가봐요. 책을 다 읽고 난뒤 홍시는 탐정모자를 쓰고 똑똑이처럼 멋진 탐정이 되고 싶어하네요. 모자는 셜록 탐정 모자랑 같아요.

삼촌은 홍시에게 명탐정에게 꼭 필요한 돋보기를 선물해주시지요. 그리고 잃어버리지 말라고 당부하시네요.

홍시의 명탐정 놀이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면 명탐정 홍시를 찾아오라고 말하지요.

마침 에드가 물컵을 찾고 있었어요. 홍시는 위를 보고 아래를 보고 주변을 살펴보고, 갔던 곳을 다시 가 보면서 찾아봐요. 그리고 마침내 찾아내지요.

홍시의 명탐정 놀이는 계속 되고, 친구들의 잃어버린 물건들은 하나 둘씩 홍시에 의해 발견되지요.

그러다가 홍시의 돋보기가 없어진걸 알게 되요. 홍비누나와 함께 돋보기를 찾아나섭니다. 어떻게 찾아낼까요?

아이들은 항상 제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고 "엄마, 그 물건 어딨어?" 라고 묻지요. 이 책에서 반복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점만 잘기억해도 잃어버린 물건을 다 찾아낼 수 있어요.

이제 아이가 물건을 찾을때는 명탐정 놀이할까 라며 아이 스스로 찾을수있도록 도와 줘야겠어요.

구름빵은 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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