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그릇 뚝딱! 스티커북 지니비니 스티커 시리즈 (건강이 뚝딱 스티커) 1
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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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은 지니비니 시리즈.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예요. 건강이 뚝딱 스티커 북이 나오니 반갑네요. 5살 딸아이는 찐득찐득 한 스티커를 만지는 것도 정성스레 꼭꼭 붙이는 것도 참 좋아해요.

'건강이 뚝딱! 스티커1 밥 한그릇 뚝딱! 스티커북'이에요. 스티커가 256개가 된다니 원없이 붙여보겠네요.

우선 왼쪽 상단에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1부터 11까지 짧은 내용이 들어있답니다.

지니와 비니가 코를 벌름거리며 냄새를 따라 날아갑니다. 냄새가 도착한 곳은 식탁 위 네요.

빈 그릇에 스티커를 떼서 붙이니 엄마밥상이 한 상 가득 차려졌어요. 음식들이 서로 먼저 먹어달라고 외치네요.

지니가 바다 음식을 먹고나니 깨끗한 바다가 몸속으로 풍덩 들어왔어요. 비니가 땅에서 난음식들을 먹으니 푸르른 나무처럼 쑤욱 자라요.

지니와 비니는 밥뚝딱 별로 여행을 떠나요.온갖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나온답니다. 스티커를 붙일 자리를 찾아보고 그 자리에 맞게 붙여가면서 집중력과 섬세함을 길러질 것 같네요.

지니비니가 밥풀우주복을 입고 음식속에 숨어있어서 지니비니를 찾는 것도 참 재미있어하네요.

귀여운 그림에 눈길을 사로잡고, 다양한 음식들을 보니 거부감 없이 밥한그릇 뚝딱 할것 같아요.

동글동글 정말 귀여운 지니 비니 스티커 아이가 완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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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유치원 1 : 세모, 네모접기 편 - 스스로 만들기 프로젝트 종이접기 유치원 1
이인경.서원선 지음 / 함께가는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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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쓰던 색종이가 가득 담긴 상자를 둘째 딸아이가 발견했답니다. 어서 색종이로 배도 접고 새도 접어달라고 재촉하네요. 하지만, 빨리 간단하게 접을 수 있는것이 비행기라 비행기만 접어줬답니다. 또 다른것도 접어줘라고 하길래 다른건 못해라고 말한것이 맘에 걸렸어요. 아이가 처음으로 종이접기를 하니깐 쉬운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책이랍니다.

'스스로 만들기 프로젝트 종이 접기 유치원 1. 세모, 네모 접기편 입니다.' 우선 목차를 보면 책에 나오는 모든 모양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종이접기의 기본을 배우게 되지요. 접는 방법에 따라 앞으로 내리고 접혀지는 모양에 따라 네모도 세모도 접을 수 있어요. 처음이라 아이는 이것도 맞추기 힘들어 하지만, 삐뚤해도 혼자할려고 합니다.

정사각형 색종이 실제 크기대로 나오는 도면이라 책에 색종이를 대보고 만들어 봅니다. 길게 반으로 접어 아파트도 되고 아래로 반접어 왼쪽 옆끝을 약간 접어주면 책이 되지요. 버스도 산도 배도 정말 정말 쉽게 만들어지네요. 하나 하나씩 뚝딱 만들어지니 아이 입에서 '완성'이라는 말에 힘이들어가고 소리가 커지네요.

혼자 할 수 있다는 성취감에 뿌듯해 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접어 달라고 해서 같이 접어보자며 얼굴을 만들고 몸을 만들어 붙이고, 아이는 눈을 그리고 고양이에게 무늬도 그려놨네요. 종이 접기를 통해 꼼지락 거리는 손도 이쁘고, 미술에 더 흥미를 보이는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2편,3편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관심가지며 칭찬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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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전 빛나는 우리 고전 그림책 시리즈 6
권순긍 지음, 김종도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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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소설 '콩쥐팥쥐전' 이예요.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이 이야기는 많이 접할수있어요. 그만큼 아이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지요. 초등학생이인 아들에게 어릴적보던 콩쥐팥쥐이야기 보다 더 글과 내용이 풍부한 책이랍니다.


'콩쥐팥쥐전' 첫장을 펼치면 옛날 조선시대 전주에 최만춘이라는 양반이 살았단다. 라고 이야기가 시작되요. 전주라는 지명과 최만춘이라는 이름까지 여태 이렇게 자세히 쓰인 책은 첨이라 첫장부터 흥미롭게 책을 넘깁니다.

늦게 자식을 본 콩쥐엄마는 콩쥐를 낳고 백일 만에 세상을 떠났어요. 그리고 콩쥐가 열네살 되던 해에 배씨라는 새어머니 생겼답니다. 팥쥐를 데리고 말이지요.

배씨가 나무호미를 주고 돌밭을 메라고 시키지요. 콩쥐는 김을 매다 나무호미가 부러지자 엉엉 울고 있었지요. 검은 소 한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좋은호미와 온갖 과일을 놎고 사라졌어요.

또 밑 빠진 독에 물을 가득 넣어라 하지요. 커다란 두꺼비가 나타나 깨진 독을 막아줘서 독에 물을 채운답니다.


감사를 만나서 아들딸낳고 잘살았다는 이야기로 끝나는것만 보았는데, 그 뒤에 놀라운 이야기가 있답니다. 콩쥐를 위험에 빠뜨리는 팥쥐의 최후가 어떻게 될까요? 아이도 처음보는 뒤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림이 한국화를 보는듯 편한하고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옛이야기에서 권선징악을 잘 배울 수 있는 좋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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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도서관
모니카 브라운 글, 존 파라 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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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티비에서 남미쪽에 당나귀 도서관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었어요. 책을 가까이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는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인셈이지요.

당나귀 도서관 책에는 아나라는 주인공 여자아이가 나옵니다. 아나의 엄마, 아빠는 모두 농사일을 하시고 아나도 일이있답니다. 어린 남동생을 씻기고 염소에게 먹이주고, 시장에 나가 팔 계란을 거두는 거지요. 아나에게는 단 한권의 책이 있는데 어찌나 많이 읽었는지 그 내용을 다 외우고 있었답니다. 이 책도 작년 가을 선생님이 떠나시며 선물로 주신책이랍니다. 아나와 마을의 다른 어린이들을 가르칠 사람이 없어진 것이지요.

아나는 어린 동생에게 밤마다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아나의 상상속의 이야기랍니다.

어느날 아침 아나는 당나귀 도서관이라는 안내판을 든 남자를 보았어요. 당나귀등에는 책이 실려있었습니다.

아저씨는 사서(비블리오테카리오)이시고, 당나귀들은 알파와 베토예요. 이곳이 바로 도서관(비블리오테카)이지요. 사서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셨고. 아이들은 빌려갈 책을 골랐지요.

아나는 책속에서 분홍 돌고래도 만나고 파란 나비, 성과 요정들 말하는 사자와 요술 양탄자를 찾아내며 책의 재미에 빠진답니다. 이제 사서 아저씨가 떠나야 할 시간이됐어요. 아나는 집으로 돌아가 정신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아나는 이제 집안일을 마치고 책을 읽고나서 창밖을 보며 사서 아저씨를 기다립니다. 시간이 길어지고, 아나는 알파와 베토 그리고 당나귀 도서관의 책들이 그리웠습니다. 아나는 종이와 연필을 가져와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알파와 베토를 기다리며 쓴 이야기지요. 사서 아저씨에게 전해줄 이야기책이 궁금해지네요.

아직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고 있지요. 배울 수 있는 공간인 학교가 없어서 배울 수 없다면 참 슬픈일 일테지요. 이런 아이들에게 찾아가는 당나귀 도서관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한나절 걸어서 도착하는 사서 아저씨와 당나귀 도서관을 아이들은 또 몇날 며칠을 손꼽아 기다리겠지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배움의 즐거움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지요. 다시 한번 당나귀 도서관에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 책을 보고 아나가 더 행복해지기를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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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야
와루 글.그림 / 걸리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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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야 .. 무슨 뜻일까? 책 표지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니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설레이며 책장을 펼쳤다.

주인공인 와루는 건강상의 이유로 시골행을 택했다. 머리가 길어서 여자일꺼라 생각했는데. 남자였다. 약도가 그려진 종이를 들고 시골길에서 처음만나게 되는 물에 빠진 여자의 차림이 심상치 않다. 다음날 만나게 된 초등학생인 영석이는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 함께 이장님댁을 방문하게 되고, 이장님의 부인인 외국여자도 만나게 된다.



등장인물이 하나씩 나올때마다 한복저고리 입은 여자에 대해 물어보지만 모두 대답을 회피한다. 궁금증이 더 해진다.

범상치 않은 구멍가게 주인의 반전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다. 매번 학교에 오지않는 영석이를 뒤쫒는 담임선생님은 달리기 선수같다.

하루는 와루와 영식이가 군복무중인 한류스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큰 약점을 잡게된다. 이후 한류스타에게 큰도움을 받게된다.



책에는 이장님과 외국여인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한복입은여자의 사연, 동네 할아버지가 그토록 개를 미워하는 이유 등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연결되어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진다. 와루와 영석이는 스마일 브러시의 모습이 생각나고 다른사람들은 사실적인 모습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한다고 한다. 책을 다읽고 나니 충분히 영화로 제작해도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조금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게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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