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오리에 휘말린 번개 해적단 - 사계절과 날씨 저학년 과학동화 1
황근기 지음, 권희선 그림, 유경희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학년 과학동화 불회오리에 휘말린 번개 해적단- 사계절과 날씨편입니다. 보물섬을 찾아가던 잭 선장과 일등 항해사 키드는 무데뽀 노예선을 피해가다 전설의 물회오리를 만나게 되지요. 물회오리에 빨려들어가 도착한 곳은 제주도 섬이였어요. 그것보다 더 놀라운 일은 두사람이 다 꼬마로 변한 것이지요.

그리고 소라라는 해녀를 만나게 되어서 제주도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지요. 그리고 미래의 시대 2014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다시 물회오리가 나타나길 바라며 물회오리를 찾기 위해 항해 일지를 펼칩니다.



둘은 날씨를 관찰하며 다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데, 무데뽀 깃발을 발견하게 되지요. 둘은 놀라지만 정신을 차리고 산꼭대기에 천막을 칩니다. 배를 채우기위해 냄비에 수프를 끓입니다. 산에서는 기압이 낮아서 100도씨보다 낮은 온도에서 물이 끓습니다. 그래서 음식이 잘 익지 않지요. 냄비뚜껑위에 돌을 얻자 공기의 누르는 힘이 커져 물이 더 높은 온도에서 끓습니다.

그리고 날씨를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 간이 풍향계도 만들고, 간이 풍속계도 만듭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오징어 먹물을 탄물을 붓고 마개에 구멍을 내고 빨대를 끼워 넣습니다. 종이 눈금을 표시한 후 빨대 뒤에 붙입니다. 그리고 높이를 관찰합니다. 이것은 간이 온도계가 됩니다.



번개 해적단의 선장과 키드가 물회오리를 만나 어린이로 변하면서 시작되는데, 무데뽀를 다시 만나게되고 무데뽀에게 잡히자만 탈출하는 이야기를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하네요. 이야기 속마다 날씨 과학이 숨어있어요. 제주도라는 섬의 특성에 맞는 날씨 이야기라 이해가 쉽게 됩니다. 무데뽀를 피해 도망칠 수 있을지. 다시 전설의 물회오리를 만나게 될런지. 어린이로 변해서 모험을 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2학년인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예요. 교과서와 연계가 되니 권하게 되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젓가락 - 우리 뇌를 깨우는 젓가락 이야기 지식이 잘잘잘
김경복.홍영분 지음, 시은경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지'를 쓴 펄벅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아이가 젓가락으로 콩반찬을 집어먹는 모습을 보고 '이건 서커스야'라며 무척 감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우라나라 사람들이 머리가 좋은이유도 젓가락사용이라고 하지요. 아직 젓가락질이 서툰 아들에게 젓가락의 위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우리 뇌를 깨우는 젓가락 이야기 똑똑한 젓가락' 손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다면 어떨까요?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는 곤란하겠지요.

가느다란 쇠막대 두개로는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콩자반도 집고, 건들건들 춤추는 도토리묵을 들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국수를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쏘옥. 오호라, 젓가락이로구나!

젓가락은 손으로 할일을 무엇이든 척척하지요. 깍두기도 집고, 깻잎장아찌를 한장떼고, 김치를 먹기좋게 찢고, 김으로 밥을 싸고, 생선살을 바르고, 다먹으면 뒤집고, 계란말이를 자르고..... 모든 음식을 입으로 나르는 젓가락이네요. 밥상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것이 우리나라 음식이 참 다양하구나 새삼 느껴집니다.

젓가락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아주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손으로 음식을 먹었지요. 똑똑한 이야기에는 사람의 다섯 손가락중에서도 엄지의 역활에 대해 알려주네요. 손에서 나무가지 젓가락에서 지금의 네모 나무젓가락이 생겨나기까지의 과정을 알수있어요. 똑똑한 이야기로 지금도 세계 여러나라중 절반 가까운 나라 사람들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데, 이런 나라 사람들은 여럿이 함께 쓰는 그릇이나 수저등을 불결하게 여기고 신이 내린 각 사람의 손을 가장 깨끗하게 여긴다네요.

다른 나라의 풍습도 알 수 있어요. 똑똑한 이야기는 몰랐던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책의 재미를 더 높여줍니다. 매일 받는 밥상에서 젓가락은 빠질 수 없어요. 아들은 책 읽고 나니 빨리 젓가락질을 잘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책 후반에 나오는 나도 젓가락질을 잘하고 싶어요!를 보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많이 읽고 젓가락 예절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들은 왜 깃털이 있을까? - 깃털의 쓰임새 16가지
멜리사 스튜어트 글, 세라 S. 브래넌 그림, 이우신 옮김 / 다섯수레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는 곳이 공원 옆에다 보니 새소리가 참 많이 들립니다. 아이와 함께 떼지어 있는 새들을 보며 새 이름이 뭘까 궁금해하곤 하지요. 아이는 새를 잡겠다고 가까이 가서 새들을 다 날려버립니다. 아이는 왜 날아갔냐고 새를 보며 원망해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또 다시 날아오지요.



새들은 왜 깃털이 있을까? 깃털의 쓰임새 16가지. 책 표지를 보니 책 속 내용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이에게 제대로 이야기 해줄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칩니다.

새들이 다양한만큼 깃털의 종류도 다양해요. 아이도 그림을 보더니 '우와 '하며 감탄하네요. 세밀하게 그려진 깃털을 보니 새의 모습을 보고 상상해봅니다. 깃털은 담요처럼 따뜻하게 해 줍니다. 하나의 새에게도 깃털의 모양이 다양하지요. 푸른어치는 춥고 축축한 날에 깃털을 부풀려서 피부와 깃털 사이에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푸른어치는 겨울이 와도 추운 숲 속에서 지낼 수 있어요.

깃털은 베개처럼 쿠션이 되기도 합니다. 원앙 암컷은 자신의 몸에서 뽑은 깃털로 둥지를 만들어요. 깃털 둥지는 쿠션처럼 알을 감싸서 알을 따뜻하게 합니다. 깃털은 양산처럼 햇빛을 가려주고, 자외선 차단제처럼 피부도 보호해줍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깃털의 역할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어요. 깃털의 쓰임 설명에 해당되는 새의 그림과 참고 설명이 자세해서 아이도 이해가 쉬워요. 그림이 편안해서 참 좋았어요. 새는 사진보다 그림으로 보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새에 대해 더 친근함이 생기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누가 물에서 살까? - 물속 생물 이야기 세용출판 자연일기 2
한영식 글, 유근택 그림 / 세용출판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여름 비가 오고 난 뒤 땅을 기어가던 달팽이를 보고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달팽이를 집어 아이 손에 놓아주었지요. 비가오면 땅 밖으로 나오는 지렁이도 보게 되지요.

봄이오니 벌써 꽃과 나비 볼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집 근처에 작은 하천도 있어서 자연 관찰하기 좋은 따뜻한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어요.

'누가누가 물에서 살까?' 우람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봄비가 그친 뒤 마당은 온통 초록빛이에요. 배추 흰나비, 개미들도 있고요, 달팽이, 지렁이도 있지요. 우람이는 시냇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궁금해졌어요. 개울가로 가보니 청개구리도 있고, 칠성무당벌레도 있어요. 청개구리는 인기척에 놀라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지만, 칠성무당벌레는 그대로 앉아있어요. 저 멀리엔 백로가 보이네요.

시내 아랫쪽엔 외가리가 살금살금 송사리 사냥을 하고 있네요. 청개구리는 앞에 있는 물잠자리를 노려보고 있네요. 등줄실잠자리는 하트 모양을 만들어 짝짓기를 하고 있어요. 시냇가 둔치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의 꽃과 식물들을 보니 동네에서 보았던 꽃들이예요.


세밀화로 그린 생물과 식물들의 모습이라 그림이 보기에 참 편안하네요. 5살 딸아이와 동네를 산책하다 하천밑 다리로 내려가자고 하길래 내려 갔더니 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엄마 소금쟁이는 어딧어?' 라고 말하는 것이예요.'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가 아직은 추워서 안나왔나보네'라고 하였는데, 책을 보고 난 뒤라 참 고마운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많은 물 속 생물들을 주변에서 직접보기는 힘들겠지만, 책 속에서 만나고 밖에서 보게 되면 더 반가울 것 같아요. 책 후반부에는 16가지 생물들의 이름과 특징, 그리고 물속 생물에 대해 알수있는 문답이 있답니다. 자연스레 책을 읽으며 자연관찰 공부도 되는 좋은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카치카 뚝딱! 스티커북 지니비니 스티커 시리즈 (건강이 뚝딱 스티커) 3
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 저녁마다 밥 먹고 난뒤 양치질 하자는 소리에 바로 '네' 하는 일이 없답니다. 양치질도 알아서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번 양치하란 소리와 함께 지금 양치질을 안하면 세균이 바글바글 생긴다고 해도 듣질 않아요.

'건강이 뚝딱! 스티커3 치카치카 뚝딱 스티커북' 이랍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귀여운 캐릭터 지니 비니에서 나온 스티커 책이예요. 스티커가 무려 338개가 들어있답니다. 지니와 비니는 음식 친구들과 함께 입속 나라의 튼튼이 왕국으로 여행왔어요. 음식들이 입 속으로 착륙해서 아주 즐거워하네요.

음식을 이로 잘게 부셔서 목구멍으로 넘깁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이사이사이에 음식찌꺼기가 잔뜩 붙어있어요. 그래서 충치세균들이 입속으로 튼튼이 왕국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이에 세균들이 침입한것을 보니 아주 세균들이 많고 징그럽네요. 이가 썩어 이가 부서지고 잇몸에 피도나니 귀여운 그림이지만 아이도 심각함을 깨닫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어떻게 할까하니 치카치카 해야한다고 하네요. 얼른 치카치카 군단이 나와야 겠어요.

치카치카 군단이 나와서 거품이 나오니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딸아이에게 우리 치카치카 열심히 하자고 하니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네요. 지니비니 시리즈를 보고 음식도 잘먹고 치카치카 양치도 잘하도록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운 책이예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이라 더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