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지식 ⓔ 3 - 소중한 문화유산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3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민재회 그림 / 지식채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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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bs방송은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잘 챙겨보는 편이예요. 그중에서도 지식e는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글과 사진, 음악까지 더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지요. 아이들과 지식e를 함께 보는데, 초등아들이 보기엔 어려운 내용이지요. 마침 어린이 지식e 광고를 보고 아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어린이 지식e- 소중한 문화유산편' 역사 이야기라 한창 관심가질때고 역사의 중요성을 알길바라며 책장을 펼칩니다.

4편 낡은 것을 모으는 간송 전형필, <바보 같은 남자> 일제의 식민지 통치로 점차 사라져 가는 민족의 정신을 수호하려면 우리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고, 우리 미술품에 한국인의 민족 민화가 가장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전 재산을 쏟아 부어 민족 문화재를 수집하였어요. 그가 지킨 문화재 중에는 국보 12점, 보물 10점, 서울시 지정 문화재 4점. 간송 전형필이 없었다면 우리 문화재는 어떻게 되었을까?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빼앗긴 책> 외규장각 의궤가 프랑스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기까지 박병선 박사의 노력이 얼마나 큰지 잘보여주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일도 생각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에게 알맞게 쉽게 풀어서 쓴 글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사진과 그림까지 잘 곁들여져 있으니 이해가 쉽답니다. 어려운 용어는 별표로 따로 설명해 놓았네요. 지식e 궁금해!에서는 앞에 나온 내용을 더 깊이있게 설명해준답니다. 다른 시리즈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재미도있고 지식도 얻게 되는 어린이 지식e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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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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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아이 교과서를 보면 스토리텔링 수학이라 이야기 속에서 문제와 답을 찾아야하지요. 꾸준한 독서가 큰 힘을 발휘하도록 아이에게 알맞은 책을 채워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입니다.

와이즈만 BOOKs에서 나온 '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수학동화라 믿고 보는 책이죠.



책에는 바리데기 고전에서 그 후의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바리데기와 연결이라 생각하니 이야기 배경이 쉽게 이해가 되겠지요.

땅속 밑에는 저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지요. 저승과 저승사자가 나오니 생소한 이야기에 책을 더 당기며 읽네요. 염라대왕을 만나기전 사람들은 바리데기 음식점을 들른답니다. 이곳에서는 음식값대신 이승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할머니에게 들려주면 된답니다.

어느날 소녀가 이곳 식당에 인형을 안고 왔답니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올때는 한가지 물건을 들고 올 수 있거든요.



소녀는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려 하지만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할머니는 소녀에게 작은 부분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거라고 말씀하시며 전체를 떠올릴수 있도록 도와주시지요. 드디어 떠오른 엄마의 얼굴 엄마는 소녀가 좋아하는 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떡을 한접시 가져오시고 떡을 똑같이 나누어 보라고 하지요. 네모는 쉽게 둘로 나뉩니다. 세모모양은 어떻게 할까요? 할머니께선 똑같이 나누려면 포개 되면 된다고 말씀하세요. 그래서 소녀는 세모모양의 떡을 세로로 똑같이 나누게 됩니다. 동그란 모양의 파전을 세개로 나누는 문제도 그림을 보니 쉽게 이해가 됩니다.



사냥꾼을 통해서 부분과 전체를 배우게 되고, 완두콩 밴드이야기에서 분수를 배우게 되지요. 할머니가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하다보면 분수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으며 어느새 나누기, 전체와 부분의 크기, 분수의 수학도 배우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들도 재미있는지 몇번을 보고 또 보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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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4-11-07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꿈을 찾아 주는 마법 카메라 - 꿈과 직업 행복한 어린이 학교 1
이서윤 지음, 이경석 그림 / 풀빛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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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꿈이 무엇인지 쓰는 란에는 발명가, 과학자라고 씁니다. 그 또래 아이들이 많이 쓰는 꿈인 것 같습니다. 꿈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릴적부터 꿈을 키워가면 아이도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한 책입니다.


'꿈을 찾아주는 마법 카메라'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깁니다. 주인공인 태경이는 4학년이예요. 3학년때 태경이는 특별히 장래희망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안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요. 새학기가 되어 만난 선생님도 역시 아이들에게 장럐희망이 뭐냐고 묻지요. 그리고 선생님은 카메라와 사탕을 보여줍니다. 보통 카메라가 아니고, 누군가를 찍으면 그 사람의 미래 직업이 찍히는 마법의 카메라랍니다. 반 아이들은 반은 믿고 반은 안믿는 표정입니다. 꿈사탕은 일주일에 한나씩 먹으면 꿈이 점점 뚜렷해진다고 하네요.

태경이는 재민이와 동규와 삼총사입니다. 하지만 둘은 꿈을 이뤄준다는 카메라를 믿지 않지요. 태경인 작년에 꿈이 없어서 한 고민을 생각이나 꿈카메라를 믿고 싶어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꿈의 수업을 위해 마음에 드는 공책을 샀습니다. 공책에는 선생님이 주신 '태경이의 꿈 공장'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꿈에 관련된 것을 적습니다.


선생님은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해주세요. 스티븐 스필버그는 열두살때부터 아카데미상을 타서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광경을 상상했데요. 월트 디즈니는 빨리 돈을 벌어서 만화 영화사를 차리고 싶어했지요. 그래서 9살때부터 신분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해요. 손정의는 어릴때부터 세계최고의 부자가 될거라고 꿈을 꿨대요. 그리고 19살에 20대부터 50대까지 꿈을 정하고 그 꿈들을 모두 이루고 있답니다. 웨렌버핏도 어릴때부터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 싶었던 꿈이 같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었네요.

꿈의 공장 공책에 꿈 주분을 써넣습니다.

꿈을 정해 놓고 믿어라. 그 꿈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라. 지금 내 상황과 상관없이 이루어진다!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구체적인 사례들이 나오니 책을 보며 아이가 더 책에 집중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다 그렇듯 책에도 게임만 하고 싶다는게 꿈인 아이에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왜 게임만 하며 살수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네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모둠 친구들이 알고 있는 직업 적어보고 많이 적은팀에게 상장 스티커를 받는 것을 보고 아이가 교실에서 수업하는 모습과 같아서 아이도 참 재미있어하네요. 아이눈에 맞춰 가족일상과 학교생활, 친구들과 우정을 적절히 잘 나오니 아이도 재미있게 잘 봅니다.

아이 꿈을 항해 나가는 첫걸음을 꿈 수업을 통해서 차근히 해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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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행 무민 클래식 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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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토베 얀손의 무민이죠. 우리 아이들도 참 좋아합니다. 친구들과의 우정과 모험을 하는책들은 아이가 완소하는 책이랍니다. 이번엔 무민 클래식이라니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을 펼칩니다.

'위험한 여행' 무민 클래식에 걸맞게 그림이 완전 멋집니다. 무민 클래식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맞게 글밥도 적당히 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여자 아이 수산나가 야옹이와 함께 풀밭에 앉아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며 따분해 하며 불평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가장 무서운게 오면 덜 따분하고 세상이 딱 정반대로 되면 웃기만 할거라고 말해요.

그리고 쓰고 있던 안경을 풀밭에 내려놓았는데, 그안경이 없어지고 새 안경이 놓여 있었어요. 그 안경을 쓰는 순간 수산나는 무서운 광경을 보게 된답니다. 야옹이의 몸이 아주 커지고 이상하게 변해서 하악 외치며 모험을 떠나듯 가버렸어요. 이빨은 호랑이처럼 날카로워지고, 눈은 등대 처럼 빛났지요.

수산나는 숲으로 달려갔지만 이전에 보던 숲이 아니였어요. 숲은 깊은 맹그로브 늪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늪에 비친 수산나의 모습도 야옹이처럼 사납게 보였어요. 숲을 벗어나 바다로 갔지만 그곳에는 바다물이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야옹이를 찾아다니며 수산나는 굉장한 구경거리가 무시무시하게 재밌었어요. 그리고 "상상에서 나온거야. 내마음 먹기에 달린거야"라고 생각했답니다.

조금 늦은 오후가 되자 수산나는 아주 이상한 모습을 한 일행과 마주쳤어요. 그들은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했어요. 그들의 말은 알아들을 수가 없었지만 화산을 피해 무민 가족이 사는 골짜기로 향합니다. 그리고 야옹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따분한 일상에 모험을 꿈꾸는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무섭지만 어느새 새로운 곳을 즐기게 되고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떠나며 겪는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갑니다. 책을 보고 아이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 볼 것 같네요.

무민 그림동화에 이어 무민 클래식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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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8
최영희 지음, 이경국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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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도시에 무서운 싱크홀이 생겨서 여러 티비프로에서 자세히 다루었지요. 갈수록 더 많아지는 싱크홀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초등학생인 아들도 뉴스에서 보고는 싱크홀에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닥터홀의 싱크홀 연구소' 와이즈만 북스에서 나온책이라 믿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책을 펼치면 대한민국 인천,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포르투칼 리스본, 영국 맨체스터, 미국 시카고, 중국 스촨 성에서의  싱크홀의 모습이 사진으로 나옵니다. 왜 이 커다란 구멍이 생겼을까? 의문하게 되며 담장을 펼칩니다. 구덩이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주인공인 닥터 홀과 슈퍼 로봇 드그륵이 나옵니다. 그리고 닥터 홀의 구덩이 연구소에서 밤낮으로 구덩이를 연구하지요.

사건 파일에는 2011년 7월 과테말라시티에 사는 에르난데스 할머니 집에 폭발음이 났어요. 잠시후 집안을 모두 살펴봤지만 모두 멀쩡했어요. 하지만 침대밑을 살펴보니 지름이 90센티에 깊이가 12미터에 이르는 구멍이 생겨난 거예요. 조금만 구덩이가 더 컸더라면 침대가 구덩이 안으로 추락했겠지요.


순식간에 꺼진 땅+ 말끔한 주변 = 싱크홀이랍니다.

사건파일은 인천의 찻길에 난 싱크홀도 보여줍니다.

무서운 싱크홀이지만 멕시코의 제비동굴과 바하마제도의 딘스 블루홀은 멋진 여행상품이 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곳은 산꼭대기와 바다에 생긴것이지만, 도시 한복판에 싱크홀이 생기니 큰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닥터홀의 상자 실험으로 왜 싱크홀이 생기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상자 속이 종이로 꽉차있을때는 닥터홀이 올라가도 상자가 멀쩡하지만, 빈 종이 상자에는 닥터홀이 올라가자마자 폭삭 주저앉아 버리지요.

땅속에 구멍을 만든 범인 = 지하수 + 사람

땅속에 구멍을 낸 범인 = 싱크홀을 만든 범인

책에는 더 많은 싱크홀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준답니다. 사건 파일과, 실험 그리고 싱크홀 연구일지를 통해 밝혀낸 사실까지 어린이들이 보면 흥미진진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 최고의 이슈의 싱크홀인 만큼 아이들도 관심이 많을 것 같아요. 싱크홀을 막을수 있는 방법까지 알게 되는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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