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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주는 마법 카메라 - 꿈과 직업 ㅣ 행복한 어린이 학교 1
이서윤 지음, 이경석 그림 / 풀빛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꿈이 무엇인지 쓰는 란에는 발명가, 과학자라고 씁니다. 그 또래 아이들이 많이 쓰는 꿈인 것 같습니다. 꿈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릴적부터 꿈을 키워가면 아이도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한 책입니다.


'꿈을 찾아주는 마법 카메라'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깁니다. 주인공인 태경이는 4학년이예요. 3학년때 태경이는 특별히 장래희망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안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요. 새학기가 되어 만난 선생님도 역시 아이들에게 장럐희망이 뭐냐고 묻지요. 그리고 선생님은
카메라와 사탕을 보여줍니다. 보통 카메라가 아니고, 누군가를 찍으면 그 사람의 미래 직업이 찍히는 마법의 카메라랍니다. 반 아이들은 반은 믿고
반은 안믿는 표정입니다. 꿈사탕은 일주일에 한나씩 먹으면 꿈이 점점 뚜렷해진다고 하네요.
태경이는 재민이와 동규와 삼총사입니다. 하지만 둘은 꿈을 이뤄준다는 카메라를 믿지 않지요. 태경인 작년에 꿈이 없어서 한 고민을 생각이나
꿈카메라를 믿고 싶어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꿈의 수업을 위해 마음에 드는 공책을 샀습니다. 공책에는 선생님이 주신 '태경이의 꿈 공장'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꿈에 관련된 것을 적습니다.


선생님은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해주세요. 스티븐 스필버그는 열두살때부터 아카데미상을 타서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광경을
상상했데요. 월트 디즈니는 빨리 돈을 벌어서 만화 영화사를 차리고 싶어했지요. 그래서 9살때부터 신분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해요. 손정의는
어릴때부터 세계최고의 부자가 될거라고 꿈을 꿨대요. 그리고 19살에 20대부터 50대까지 꿈을 정하고 그 꿈들을 모두 이루고 있답니다.
웨렌버핏도 어릴때부터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 싶었던 꿈이 같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었네요.
꿈의 공장 공책에 꿈 주분을 써넣습니다.
꿈을 정해 놓고 믿어라. 그 꿈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라. 지금 내 상황과 상관없이 이루어진다!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구체적인 사례들이 나오니 책을 보며 아이가 더 책에 집중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다 그렇듯 책에도 게임만 하고
싶다는게 꿈인 아이에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왜 게임만 하며 살수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네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모둠
친구들이 알고 있는 직업 적어보고 많이 적은팀에게 상장 스티커를 받는 것을 보고 아이가 교실에서 수업하는 모습과 같아서 아이도 참
재미있어하네요. 아이눈에 맞춰 가족일상과 학교생활, 친구들과 우정을 적절히 잘 나오니 아이도 재미있게 잘 봅니다.
아이 꿈을 항해 나가는 첫걸음을 꿈 수업을 통해서 차근히 해나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