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라이팅>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브레인라이팅 - 종이 한 장으로 세계 최강의 기업을 만든 기적의 메모 발상법
다카하시 마코토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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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좋은데 얼마만큼 실행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항상 회의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걱정을 많이 줄일 수 있겠다. 다카하시 마코토의 <브레인라이팅>에는 생각을 해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것을 정리해서 공유가치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거의 모든 기술이 총 망라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미덕은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레인스토밍을 위시하여 마인드 맵과 여러가지 다양한 창조활동 기술이 자세하게 적혀있다는 점이다.  

토니부잔이 고안하였고 아이들 교육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인드 맵이 핀란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설명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여기서 소개된  '브레인라이팅', '마인드맵', '특성열거법', '체크리스트법', '고든법', NM법', '시네틱스', '도서분류법','블록법','KJ법', '크로스법', '피시본법', '스토리법', '카드순서법', '포인트 평가법' 등의 방법들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 보인다.

자신의 생각을 정해진 틀에 끼워넣고 하나씩 꺼내는 방법 자체가 업무를 위한 기획을 할 때나 생각을 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하다. 

이 모든 방법들의 원초적인 아이디어는 '대량발상'이다.  

저자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네이밍회사를 운영한다. 단 한 번의 회의에서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쏱아지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1,000개의 아이디어 중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3개 정도 뿐이다. 저자는 이것을 '1/300 법칙' 이라 부른다. 따라서 저자가 소개하는 모든 방법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라면, 우선은 대량발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많이 만나봐야 사람보는 기준도 생기고, 직장경험이 많은 사람이 사회를 더 잘 이해하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을 꺼집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관건이다.  

이제부터 저자의 안내에 따라 창조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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