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는 한 여자의 배에서 밝은 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했고, 또 다른 여자의 입에서 딱정벌레들이 기어나오는 모습도 보았다. 케플러는 대중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하는 왕과 성직자들이 그 통제권을 지키기 위해 능숙한 솜씨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당시 교회는 오늘날의 대중매체와 같은 존재였고, 대중매체는 예나 지금이나 거짓 선전의 힘을 빌리는 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케플러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잊곤 하는 한 가지를 알고 있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상상하고 체게적인 노력을 통해 그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낼 때 우리가 지닌 가능성의 범위가 확장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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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확진자수가 줄어드나 했는데 다시 7백명대..다시 이성적 공기가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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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잠에도 불구하고 일찍 눈이 떠진 아침..작은 실내 화분들에 햇빛 샤워를..tvn story채널에서 김경일 교수가 이 책을 읽어주고 있다.
책장을 뒤져 책을 찾는다..엇..가장 손이 잘닿는 곳에, 제일 눈에 잘 띄도록 올려두었다..그런 책이다.
나의 개소리를 경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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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자로 살고 있는 대학동기를 만났다. 참 다른 길로 갈라져 40년 가까이 살아오는 동안 다른 생각으로 굳게 무장한 우리들에 객관적 시점이 된다. 바우만을 다시 보고 싶었다. 피곤해진 내 상념을 가다듬기에 적절한 길이의 글들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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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유아인편을 보다가 ‘버닝‘...헛간을 태우다를 다시 읽어야겠다 싶었다. 변영주감독의 해석에서 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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