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7
샬럿 브론테 지음, 최윤아 그림, 한상남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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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전개를 내가 싫어한다.끝은 해피엔딩이기도 언해피엔딩이기도 하다.겉으로 보기에는 완전 언해피엔딩이지만,그래도 심리적으로 봤을때는 해피엔딩이기때문이다.
별다른 이유없이 구박받는 제인에어.그리고 힘들게 자라는 동안에 생기는 사랑.이제는 상당히 흔해져버린 전개이다.그리고 사랑은 많은 장애를 극복하고 멋지게 이루어진다..는점에선 아니라고 할수있다.많은 장애를 겪었으며,그로인해 불행해졌던 것이다. 그러나 삶을 꿋꿋하게 사는 제인에어.이점에서 감동을 받을수도 있겠지만,문제는 이런 소설에서 이런점에서 감동을 받는데 실패하면 전혀 꽝인 소설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개 자체가 굉장히 맘에 들지 않았는데..지금 생각해보면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들었는지 몰라도,제인에어의 성격면에서 좀 안좋았던것같다. 그리고 이런류의 소설에 질려버린탓도 있었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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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한상남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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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추천합니다.보물섬의 그 완성도가 여기에서도 돋보이는 소설이지요. 보물섬보다 좀 더 섬찟하고 좀더 고연령층을위한 소설이라고 할수있겠군요.처음에는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시작됩니다.의문의 남자 하이드.그리고 설명으로는 자주 등장하면서 실제 등장은 거의안하는 지킬.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밝혀지는 지킬박사의 유연장. 처음에 지킬박사의 유언장을 먼저보고,처음부터 다시 봤다.그래서인지 그 반전을 제대로 못느낀것도 사실이지만,그래도 재미있는소설임에는 틀림없다.이중인격에대해 멋지게 다룬 소설이라 할수있다.

선과 악을 나눠놓는다는 생각은 정말 기발함에는 틀림없다.결국 그 실험은 실패했고,그 실패로 인해 지킬박사는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마지막에 왜 그렇게 자주 하이드가 등장했다는것이나,불순물이 없었는데도 왜 둘이 나눠지지 않고 약효가 발휘되지않았나..등은 의문임에는 틀림없으나 그래도 섬찟하고 흥미있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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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 생각쑥쑥 논술쑥쑥 세계명작 9
다니엘 디포우 지음, 성나미 옮김 / 문공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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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가 수십년동안 무인도속에 있다가 결국에는 인간세계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감동적이지요. 처음부터 꽤나 현실적으로 시작합니다.무역과 항해.그것에대한 설명은 역사전문가나 진짜 상인의 그것과 비슷할정도입니다.상당한 전문성이 있는 소설이지요.

그리고 무인도에 착륙하고..사실 무인도에 혼자남았는데 살아가기란 대단히 힘든일입니다.게임 무인도 이야기..이거 말도안됩니다.무슨 무인도 상륙이 얘들 장난입니까?죽음과 삷이 교차되는 섬에서 그렇게 쉽게 무인도에서 살아갈수 있다면 나는 당장 무인도를 가려고 하겠지요. 그러나 여기선 현실적입니다.잉크를 만들어서 일기를 써나간다던지,배를 직접 만드는 장면.특히 가장 감동적이었던게 빵 만들기였습니다.빵을 직접 만들어 본적이 있는듯한 그 자세한 설명.정말 군침이 돌정도였지요. 그리고 얼마 안되는 총탄으로 식인종과 맞서는 그 장면이라던가..로빈슨 크루소가 살아날것이 짐작가면서도 그래도 땀을쥐는 전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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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지음, 안드레예바 까짜 그림, 유정화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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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이용한 스크루지라는 캐릭터를 내세워서[하여튼,디즈니는 여기저기서 따오는것만 잘한다니까요]쓴 이야기입니다.주제는 `착하게 삽시다'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몰인정하고 욕심쟁이에다가 삭막한 인간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에도 분위기를 전혀 느끼지 않고,돈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그러다가 그를 안타깝게 여긴?예전에 친구였던 유령을 만나서 회계한다는 얘기이죠.

하지만 왠만한일로 사람의 성격이 달라지는건 사실 억지라고 볼수 있습니다.그렇기때문에 이 이야기에서 스크루지는 `왠만한일'을 당하는 정도가 아닌,누구라도 당하면 인간이 변할만한 일을 겪게 됩니다.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보게되면서 자신이 어떤일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게된 스크루지는 그뒤 인정많은 사람이 됩니다.특성상 이 부분이 너무 지나치게 간추려진점은 아쉽습니다만,그걸 감안하고라도 명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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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토당토 1
석동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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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4컷만화의 최고라고 할 수준이다.일본에는 아즈망가가 있다면,한국에는 석동연씨의 만화가 있다? 그녀는 연상보다도 더욱 재미있어진 재미.얼토당토+이상한 만화의 앨리스인데,얼토당토가 좀더 재미있었던것같다. 연재된 잡지가 다르면서도,한권에 묶여서 나온것은..얼토당토는 소재부족[동화 페러디만 해야하니..]인것도 같고,이상한 만화의 앨리스는,연재되던 잡지 나인이 폐간되서 인것같다..음..아쉬운일이다.만화 잡지들이 죽는것은..그것도 나인같은 유명한 잡지가.

아무튼,이상한 만화의 앨리스는 만화들에대한 뒷얘기?이고,얼토당토는 동화의 페러디이다.둘의 연관성은 없으며,한 만화에 등장한 캐릭터가 다른만화에 등장하더라도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즉,얼토당토에 나오는 백설공주등이 이상한 만화의 앨리스에 나와도 다른캐릭터로 나오는것.. 거부감 없는,억지적이지않은 동화페러디와,만화에대한 얘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나간 단행본 얼토당토.그녀는 연상보다 좀더 좋았다고 생각되며,이번에 서점에 가보니,석동연님이 윙크에 새작품을 연재하시던데..[윙크가 아닐지도;;]또,멋진 4컷만화였으면 좋겠다.그러면 단행본 나오면 또,꼭 살것이다.절판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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