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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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기어다니며 말썽을 부리는 꼬마와 한 나절 씨름을 하고 밤이 되어서야 자장가를 불러주며 꼭 보듬어 본다.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한 글귀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닦쳐도

내가 살아 있는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7년 전 도서관이 없던 시절 방문대여점에서 처음 본 동화책이다. 그 때 우리 아이는 여섯 살. 현상소를 하던 나는 일상이 힘겹고 아이를 데리고 가게 있는 것이 몹시 힘들었다. 현상소 한 귀퉁이에서 혼자인 아이는 장난감이며,색종이,물감 등으로 한창 신나게 놀고 있었다.

 "내가 미쳐!미쳐! 너 땜에 정신 없어 죽겠어." 하며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온다. 아이가 잠들고 나면 그래도 아이가 사랑스러워 머리며 온 몸을 보듬어 본다. 이 때 참 많이 마음 속으로 다가 온 책이다.

 

원제는 "Love You Forever" 인데 노래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베스트셀러이다. 초등 1학년 아이들과 시화 활동을 했던 생각이 난다. 유치나 초등 2학년도 수업에 활용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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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장수 로께 미네르바의 올빼미 18
호셉 발베르두 지음, 김재남 옮김 / 푸른나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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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문제 중에 하나가 부의 편중이다. 20%의 부자가 80%의 부를 가지고 있는 현실 속에 가난의 대물림은 피할 수 없는 일 인지도 모른다. 가난의 대물림 때문에 요즘은 아이들의 출발점 부터가 다르다. 부의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더욱 더 편하고 풍요롭게 살게 될 확률이 많으니까.

 

 여기 고물장수 로께도 가난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며 따노 아저씨를 따라 고물을 사고 팔며 한 가정의 생계를 나눈다. 아버지도 없이 어린 동생과 엄마와 허름한 집에 사는 로께. 하지만 로께는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 하지도, 고달퍼 하지도 않는다. 그야말로 달동네에 살지만 항상 웃음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그 건 로께 주변에 마음 착한 어른들이 있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또한, 로께는 여자 친구 클라라의 덕분으로 글을 배우게 되고 따노 아저씨의 도움으로 학교에 간다. 로께는 자신이 글을 모르는 것에 대해 많이 화가 난다. 남들 처럼 부모님 밑에서 공부와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하니까. 그러나 로께는 자신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원하는 것을 이룬다.

 

 가난한 아이들이 대부분 우울하고 힘 없이 묘사 된 책들과는 달리 로께는 항상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이런 힘이 로께를 주위 사람들로 부터 사랑 받게 하는 큰 힘이라고 생각된다. 가난은 내가 선택한 일이 아니지만 삶의 자세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한편, 로께와 같은 아이들을 주변 사람들이 따뜻하게 돌보아 주고 배려해 준다면 부의 편중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다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 된다.

 

 초등 5-6학년이나 중학생들과 로께가 처한 현실과 로께가 그 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신의 현실을 생각해 보며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이야기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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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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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어린이용의 모모를 읽었을 때 단지 환상적이고 이야기가 박진감 넘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번 비룔소에서 나온 책을 다시 읽게 되면서 시간의 의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현대인의 바쁜 일상 등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특별한 소녀 모모와 그 주변의 관광 안내원 기기, 청소부 아저씨 베포, 원형 극장에 놀러 오는 여러 아이들과 시간을 훔쳐 살아가는 회색 신사 일당의 이야기다.

 

 모모의 친구들은 모모에게 오면 항상 할 말이 많다. 모모는 남들과 달리 들어 주는 능력 하나 밖에 없는데 어른들이나 아이들은 모모를 찾아와 항상 행복한 마음을 지니고 간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아도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생활에 행복하고 만족을 느끼고 산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 회색 신사 일당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남보다 잘 살기 위해 시간을 일 하는데 쏟아 붓는다. 그러나 정작 시간만 많이 들일 뿐 빨리빨리 많은 것을 하기 위해 인간관계를 생각하지 않게 되자 마음 속의 따뜻함을 잃어버리고 삶의 의미도 잃어버린다. 

 

 한편, 회색 신사 일당은 모모가 시간의 비밀을 알고 자신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자 모모를 없애고자 한다. 그러나 시간을 관리 하는 호라 박사는 카시오페아라는 거북을 보내 모모를 도와 준다. 결국 모모는 정지 된 한 시간을 사용하여 회색 일당의 계략으로 부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중학교 3학년과 수업을 한다면 읽 전 활동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상관 관계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내용 파악을 위한 활동에서는 첫 째 등장인물의 성격과 회색 일당을 만나서 달라지는 인물을 비교, 분석해 보고 둘 째 회색 일당이 시간을 사람들한테 빼았는 이유와 방법을 알아 본다. 셋 째 모모가 시간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 본다. 주제 파악을 위한 활동은 첫 째 모모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으며 사람들은 모모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 본다. 둘 째 현대인의 삶과 회색 신사의 계략을 비교해 본다. 논술과의 접목은 산업화가 가져온 현대인의 삶의 방식을 댜양한 각도에서 찾아 보고 그 중 인간성 상실에 대한 기사나 자료를 접목시켜 시간과 삶의 의미를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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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간 내 동생 웅진책마을 47
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유준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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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쿠치 다쿠마는 초등   6학년의 머리가 좋고 뭐든지 잘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사는것에 늘 시큰둥하고 재미없어한다.

다쿠치는 등장인물, 아픈동생 겐지, 장애물 달리기를 열심히 연습하는 맹구, 야타베등을 비뚫어지게 보고 배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쿠치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뭐든지 시시한 자신이 문제라는것을 깨닫는다.

남들에게 있는 능력을  잘 사용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며 따분하게 사는 야마쿠치는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마음이 생긴다.

 

초등 6학년-중 1,2

 

사소  요코의 작품은 처음 본다, 하지만 작가의 이력을 보니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사소 요코가 말하려는 주제가 정말 마음에 든다.

아이들의 심리 묘사나 상황 설정도 사실적이며 흥미진지하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겐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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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전쟁기념탑에서... - 물구나무 002 파랑새 그림책 2
페프 글 그림, 조현실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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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1918년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책이다. 그 때 참전 했던 부상당한 유령 군인들은 지금의 모습이 어떤가 해서 전쟁기념탐에 모인다.강렬하고 긴박한 그림, 실제의 사진이 실려 전쟁의 참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림책이긴 하지만 내용이 다소 무겁운 편이며 주제 또한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초등 2-4 학년이 읽기에 좋을듯 하다.

유령들은 자신들이 죽음에 이른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한다. 평화를 위해 싸웠지만 지금도 전쟁은 곳곳에 남아있고.. 아이들과 함게 전쟁의 심각성을 논할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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