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주식 공부
김영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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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주식에 대해 흔히 가지는 인식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주식은 도박이라는 말이다. 이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베팅하는 관점이다. 어떤 기업인지도 모르고 이름만 듣고 주식을 산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저자에게는 주식이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구조에 대한 동행이다. "이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그 비즈니스는 계속 유지 될 수 있는가."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 같은 대가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저축은 리스크가 낮지만, 주식은 리스크가 높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 수익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주식을 시작해야 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우리가 주식과 기업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 리스크는 낮아질 것이다.


2. 우리에게 필요한 건 리스크 관리다. 계좌를 만들자마자 무엇을 해야하는지 저자의 조언이 사뭇 귀에 들어온다.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미리 정하고, 매도 기준을 화면 밖에 적어두라고 말한다. 나만의 원칙을 세워서 실천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피드백해서 감정적인 충동 매매를 피해야 된다. 절대 잃지 말아야 한다는 대원칙도 기억에 남는다. 50프로 손해를 보면 다시 원금 복구를 위해서는 200프로 이익을 봐야한다. 수익을 내는 법보다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이 오히려 중요할 수도 있다. 그래서 주식에서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들 행동경제학에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닌가 싶다.


3. 인간인 이상 완벽히 감정을 배제하고 주식에 임할 수는 없다. 가장 흔한 케이스는 포모가 아닌가 싶다. 포모(FOMO)란 흐름에 뒤처지거나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적 불안 상태라고 한다. 혹여나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나만 놓친 게 아닐까. 인스타에서도 이런 마케팅이 성행하지 않는가. 나 빼고 모두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본인에게 투자하거나 강의를 들으면 손쉽게 해결된다는 광고 전략. 오히려 이런 마인드는 펀더멘탈이 부족한 급등주의 함정이 빠지거나 상승장에 뒤늦 게 들어가 고점에 물릴 수 있다. 투자자가 실패하는 원인은 바로 본인에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저자만의 솔루션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4. 이 책은 헛된 희망을 팔지 않는다. 여기에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비책은 없다. 다만 지금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시대적 이유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침이 있다. 요즘 여기저기 기사나 책을 보면 ETF란 용어가 뜨는 거 같다. 이렇게 요즘 회자되는 용어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 종종 간과되는 레버리지 ETF가 장기투자에 치명적인 이유를 알려주기도 한다. 수익률을 2-3배로 추종하는 특성상 복리 효과가 왜곡될 수 있어 횡보장에서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식 초보자에게도 유용할 수 있는 지식들이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나 큰 도움이 될 주식 기본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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