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아이와 함께 읽어야 더 효과적인 자녀교육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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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된 입장으로서 탐내지 않을 수 없는 책이죠.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을 읽었었는데요, 거 참 괜찮더라구요. 자연히, 자연히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에도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의 기대감이 생기고, 내용 자체도 탐나고, 아무튼 탐 많이 났습니다. 자녀교육을 함에 있어서 어떤 비법들을 가르쳐 줄 지 무척 궁금하더라는...

제가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을 읽어놔서 그런지 둘을 비교해보면서 읽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 책이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과는 상반되게, Jr. 칼 비테 본인의 입장에서 쓴 거잖아요. 칼 비테는 자녀교육을 이렇게 했는데 그 칼 비테의 자녀교육에 장본인 Jr. 칼 비테는 이러이러했다, 재밌더군요.

어떻든 '교육'이라는 것은 시기를 되도록이면 빨리 하라고 그러죠?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이 강조하는 내용도 그렇습니다. 저도 수긍하고, 인정하는 바이구요. 총 1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살살 제목만 읽어봐도 다 맞는 말이예요. 듣고, 알고, 맞는 내용, 수두룩히 나옵니다. 포인트는, 그것들을 '몰랐던 풀이'를 해준다는 거죠. 그게 색다르고, 배울 것들이더이다.

개인적으로 책 정말 괜찮다 생각합니다.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을 읽고 나서 감탄으로 마쳤었는데,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역시 감탄으로 마치게 하는군요. 책 참 마음에 드는데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혹은 부모될 예정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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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들의 제국주의 - 한.중.일을 위한 평화경제학 우석훈 한국경제대안 3
우석훈 지음 / 개마고원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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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대로 관심이 가는 책을 발견한 기분이었다죠. 시기가 이렇다 보니 한국사회를 소재로 삼은 <촌놈들의 제국주의>란 책에 관심이 절로 쏠리게 되더라구요. ‘한 · 중 · 일 세 나라의 현재 위치를 경제학적 근거에 기반해 분석하고, 세 나라 모두 팽창의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동아시아에서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이 하나의 문장만으로 이미 저는 <촌놈들의 제국주의>의 마력에 흠뻑 빠졌었더랬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현재의 한국사회 문제가 주된 논점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공감을 하면서 읽게 되더군요. ‘맞아, 맞아. 그래서, 그래서? 그렇지.’... 한 번은 이런 생각 해보지 않았나요?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 모양 이 꼴인가...’. <촌놈들의 제국주의>는 그것들을 탁 탁 꼬집고 있습니다.

한국이 '제국주의'? '촌놈들의 제국주의'죠! 맞습니다, 맞구요! 에휴... 걱정입니다, 정말... 아마도 이런 마음 살짝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에 책에 애정도 가는 거겠죠... 사실 쉬운 책은 아니란 생각이거든요. 어려운 내용의 책은 아니지만,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한 번씩 사고를 점령해버리는 현 한국사회의 문제를 들고 있는 책이라 그런지 잘 읽혔어요. 전, 쓱 쓱 읽었습니다. 단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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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진, 챔피언의 법칙
차태진 지음 / 지식노마드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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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종사하고 있는 직종이 세일즈 및 마케팅 분야예요. 그래서 이런 세일즈 도서에 관심이 많고, 많이 읽어야 하고, 많이 읽고 있습니다. <차태진, 챔피언의 법칙> 괜찮은 책 같아서 읽고 싶더군요. 정말 괜찮은 책인지 알아보고 괜찮은 책이라면 이 책에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을 제것으로도 만들고 싶었어요.

처음 제가 생각햇던 것과는 약간은 달랐달까... 그냥 얼핏 보고 얼핏 생각해서 마냥 세일즈 도서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그건 맞아요, 전체적인 테두리는 세일즈 도서가 맞습니다. 하지만 주축? 그게 보험 세일즈에 초점이 좀 맞춰 있다 봐야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완전하게 보험 세일즈라는 틀 안에서의 세일즈 비법이 나온다는 게 아닙니다. 단지 초점이 거기에 맞춰져 있다, 이거죠. 색깔이 많이 다른 세일즈 직종이라면, 왜 같은 세일즈 분야의 직종이라도 여러 색이 있잖습니까. 아무튼 색깔이 많이 다른 세일즈 직종이라면 어느 부분은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더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예요.

실제 세일즈맨이었고, 현재 역시 세일즈 전선에서 뛰고 있는 세일즈맨의 세일즈 비법, 100% 아니면 그 이상 진가가 발휘가 되었고, 발휘가 되고 있는 것이기에 영향력 있고 값진 정보라 생각합니다. 잘 배워야 되겠더군요. 그리고 도움 많이 될 것 같구요. 얼마나 활용이 잘될까 기대가 되는데요, 조만간 결과가 나오겠죠? <차태진, 챔피언의 법칙>을 읽음으로써 좀 더 나아진 세일즈맨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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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의 바이올린
허닝 지음, 김은신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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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여러 나라 소설들을 읽었지만 그 중 아직 단 한 번도 중국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더군요. 처음 <멜라니의 바이올린>이 중국소설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일었고, 영화 시나리오를 소설화한 책이라는 것도 흥미로웠고, 스토리 자체도 말 그대로 흥미 그것이었고, 책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보기에 결코 밝은 분위기가 아닌 다소 암울하고 가슴 아픈 소설일 것 같았지만 가운데 가슴 찡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고, 아무렴 스토리가 얼마나 괜찮으면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4개국 합작 500억 프로젝트로 영화화될 예정이기까지 할까 싶었더랬구요.

중국판 “쉰들러 리스트”라 일컬어진다 했죠? 그 말 맞더이다. 아우... 참 가슴 아팠어요. 애초 절대 밝은 분위기의 소설은 아닐 거라 예상했었지만, 그래서 가슴 아플 거라 예상했었지만, 생각보다 더 가슴이 아프네요. 괜시리 제가 또 억울하고 분하고, 다시 한 번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분노가 생겨나고, 이거 생각보다 감정의 여파가 길겠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글로써 가슴이 아파버리면 이상하게 여파가 오래 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어둡겠다 싶은 글은 웬만해선 손을 안대려 해요. 그런 글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런 글을 읽음으로써 마음 고생을 길게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정말로 스펙터클한, 스케일이 있는 소설이었다 말하고 싶구요, 내용이 참 탄탄한 소설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이 정도 되니까 그 큰 프로젝트로 영화화될 예정이기까지 하구나 수긍도 가구요.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 좋은 글 읽었다는 포만감, 더불어 역사공부도 했구나 싶은 생각, 남은 가슴앓이... 차마 사서 마음 고생 또 할까봐 <멜라니의 바이올린>을 영화로 만나게 됐을 경우 보지는 못할 것 같고, 저는 책을 읽은 데서 만족해야겠어요. 영화로 보게 되면 더 가슴 아플 것 같으니까요. 좋은 책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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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3년 재테크 평생을 좌우한다 - 결혼준비부터 재테크, 내집마련, 살림 노하우까지
짠돌이카페 소금부부 지음 / 길벗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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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3년 재테크 평생을 좌우한다>, 책 제목이 보통 공감이 가는 말이 아닙니다. '신혼 3년 재테크가 평생을 좌우한다', 이거 맞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이 책에 그렇게 관심이 쏠렸던 건지 모르죠. 아무튼 책 내용이 어떤지 굉장히 궁금하더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신혼 3년이라는 시기가 지나도 한참이 지났지만, 과연 이 <신혼 3년 재테크 평생을 좌우한다>가 얼마만큼 설득력 있게 '신혼 3년 재테크가 평생을 좌우하거든!' 하고 말하고 있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서 꼭 좀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지나간 제 신혼생활 및 재테크 경험들과 비교도 해보고, 다 읽고나서는 말마따나 신혼 3년인 지인도 있고 하니 그쪽에 책 읽어보라 줘도 될 것 같고.

이 책이 괜찮은게요, 나오는 재테크 노하우들이 말 그대로 알짜배기라는 것! 경험에서 우러나온 비법들이니 당연할 수밖에! 저 공감 엄청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신혼생활을 보내고나서 생각했었던 시행착오적 문제점들이 다 나오더이다. 이건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건데, 저건 저렇게 했으면 됐을 건데, 저도 다 생각했었고 후회했었던 것들이니 말입니다.

<신혼 3년 재테크 평생을 좌우한다>는 전문가가 나서서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실제 겪어보고 느껴보고 생각해보고 깨달아본 이들이 말해주는, 경험에서 비롯된 재테크 노하우들이예요. 저는 오히려 전문가의 논리정연한 말보다는 이게 훨씬 알짜배기 정보라 생각하고, 그만큼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니다, 주변 신혼들에게 정말로 추천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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